한화, 세계 최고 수준 전자뇌관 신제품 ‘하이트로닉Ⅱ’ 출시
2024년 세계시장 점유율 25% 목표
입력 : 2019-07-01 11:46:43 수정 : 2019-07-01 11:46:43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한화가 자체기술로 개발한 전자뇌관 하이트로닉(HiTRONIC)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하이트로닉Ⅱ를 새롭게 출시했다.  
 
1일 한화에 따르면 전자뇌관이란, 최첨단 전자칩에 의해 제어되는 △뇌관(Detonator)으로 기존 전기·비전기 뇌관에 비해 △지연시간(delay time)이 정교해 발파로 발생되는 진동 및 소음 감소 △파쇄입도 개선, 다중 및 대량 발파 등이 가능해 굴착(발파) 작업 효율성 개선 및 공사 원가 절감 등의 효과가 있다. 
 
지난 2010년 한화는 신규 발파공법 및 제품 등에 대한 시장 요구에 맞춰 전자뇌관 개발을 시작했다. 이어 2015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 5번째로 자체 개발한 전자뇌관 하이트로닉을 출시한 바 있다.  
 
하이트로닉Ⅱ는 기존 하이트로닉에 비해 최대 지연시간(delay time)을 3~4배 증가시켜 보다 정밀한 발파작업이 가능하며, 이중접점 커넥터를 적용해 안전성을 높인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뇌관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고가임에 불구하고 사용의 편리성과 발파작업의 효율성이 높아 생산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 따라서 연간 2000만발로 추정되는 세계 전자뇌관 시장은 연평균 25% 이상 성장해 오는 2024년에는 6000만발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하이트로닉2’ 제품 모습. 사진/한화
 
여기에 한화는 올해 하이트로닉Ⅱ 출시를 시작으로 오는 2024년까지 전세계 전자뇌관에서의 시장점유율을 2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신제품 출시에 맞춰 지난달 보은사업장에 연간 최대 300만발 생산능력을 갖춘 전자뇌관 자동화 생산시설을 완공했으며, 향후 시장 규모의 성장에 따라 생산능력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화는 앞으로도 생산원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대규모 광산과 도심지에 가까운 대심도 터널 등에 전자뇌관 등을 적극 공급할 방침이다. 또한, 광업이 발달한 호주, 미주지역 등의 광산 현장에도 활발하게 진출해 국내 마이닝 서비스 기술력을 전세계에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예정이다.
 
한화 관계자는 “하이트로닉Ⅱ는 한화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고효율의 전자뇌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라며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공급하여 발파 기술 선진화를 이루고, 이를 통해 글로벌 마이닝 서비스(Mining Service)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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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유라

반갑습니다. 산업1부 최유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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