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전국서 4만3천가구 공급
1만3천가구 경기도 가장 많아…분양가상한제 단지 일부는 연기
입력 : 2019-12-02 14:08:54 수정 : 2019-12-02 14:08:54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이달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지역에서 예정된 물량이 내년으로 밀리는 등 분양 일정이 연기된 가운데 전국에서 4만3000여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2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52개 단지, 총4만2736가구가 공급된다. 이중 3만43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총 가구수와 일반분양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7%, 117% 증가한 수치다. 
 
이중 2만7794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을 준비 중이다. 수도권에서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단지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서울에선 둔촌주공, 브라이튼여의도 등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에 포함된 단지 일부가 분양일정을 재조정하며 내년으로 공급을 미뤘다. 이 물량을 제외하고 7개 단지, 6710가구가 서울에서 공급 대기 중이다. 최근 강남구에서 분양한 ‘르엘대치’, ‘르엘신반포센트럴’ 등에서 평균 청약경쟁률이 각각 212.1대 1, 82.1대 1을 기록하는 등 공급 감소 우려에 청약 시장이 뜨거워진 만큼 이달 서울 분양 물량에도 다수의 청약 통장이 몰릴 것으로 관측된다.
 
GS건설이 시공을 맡은 개포주공4단지 재건축 사업장 ‘개포프레지던스자이’에서는 총 3375가구 중 25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은 39~114㎡로 구성된다.
 
홍은1구역 주택을 재건축하는 ‘e편한세상홍제가든플라츠’는 대림산업이 시공한다. 서대문구 홍은동 104-4번지 일대에 위치하는 이 단지는 총 481세대 중 347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은 39~84㎡로 구성된다.
 
경기도에서는 15개 단지, 1만3032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물량이다.
 
수원115-6구역 일대를 재개발하는 ‘힐스테이트푸르지오수원’은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이 시공한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교동 163-17번지에 위치하며 총 2586세대 중 1550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은 39~98㎡로 구성된다.
 
광명뉴타운 15구역을 재개발하는 ‘광명푸르지오센트베르’는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일대에 들어선다. 총 1335세대 중 460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인천시에서는 7개 단지, 8052세대가 공급을 기다리고 있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주안1구역 일대를 재개발해 ‘힐스테이트푸르지오주안’을 공급한다. 2958가구 중 191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현대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도 ‘힐스테이트송도더스카이’를 분양한다. 최고 59층 높이의 주상복합아파트로다. 총 1205가구 전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84~175㎡로 구성된다.
 
지방에서는 대구가 다른 지역에 비해 분양 물량이 많다. 이달 대구에서 예정된 물량은 5140가구다. 
 
달서구 제07구역 일대를 재개발하는 ‘두류파크KCC스위첸’은 KCC건설이 시공한다.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동 일대에 위치하며 총 785세대 중 541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은 59~84㎡로 구성된다.
 
GS건설도 대구 중구 남산동에서 남산4-5구역 주택을 재건축하는 ‘청라자이’를 내놓는다. 총 947가구 중 65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외 충남과 광주가 각각 2297가구, 2248가구로 대구 다음으로 많은 물량이 이달 쏟아진다. 전남과 부산, 경남도 각각 1729가구, 1330가구, 1188가구가 분양하며 1000가구 넘게 공급이 이어진다. 세종에서는 597가구가 분양하고 제주와 충북은 200가구를 조금 넘는 물량이 수요자를 기다리고 있다.
 
이달 전국 분양 물량. 자료/직방
 
국내 아파트 모습. 사진/뉴시스
 
한 견본주택에서 방문객들이 관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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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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