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금융 플랫폼 부상…ATM 거래액 11조 돌파
SC제일은행과 ATM 수수료 면제 제휴…신한 등 총 8개 은행사 적용
입력 : 2020-01-15 15:19:45 수정 : 2020-01-15 15:19:45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GS25가 ATM(CD)을 통한 현금인출 거래 시 수수료를 면제하는 서비스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장호준 SC제일은행 리테일금융총괄본부 부행장(왼쪽)이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오른쪽)과 업무 협약 양해각서(MOU)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25는 이달 20일부터 SC제일은행 고객이 GS25에서 운영하는 ATM(CD)을 통해 현금 인출 거래 시 출금 수수료를 면제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SC제일은행과의 제휴로 GS25에서 출금 수수료 없이 이용 가능한 은행은 신한은행, KB국민은행 등을 포함한 총 8곳으로 늘었다.
 
GS25는 총 점포 중 약 85% 수준에 해당하는 전국 1만1800여개 점포에서 ATM을 운영 중이다. 이는 업계 최대 수준으로 지난해 입출금 및 이체 거래 금액 실적은 총 6580만건을 돌파했다. 연간 거래 금액은 1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거래 금액으로 환산했을 때 매일 300억원 이상의 금액이 GS25의 ATM을 통해 거래되고 있는 것이다.
 
GS25는 전국망의 점포를 통해 ‘우리 동네 금융 플랫폼’의 역할을 하고자 2017년부터 주요 시중 은행들과 손잡고 ATM 거래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점차 확대했다. 이 같은 GS25의 ATM 운영 전략으로 이용객들 뿐 아니라 가맹점 경영주들도 톡톡히 혜택을 누린다. GS25에서 ATM을 이용하는 고객 중 35% 이상이 상품 구매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GS25는 이로 인한 추가 매출 증대 효과가 연간 9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GS25는 지방은행, 증권사 등과의 제휴를 폭넓게 확대해 오프라인 금융 플랫폼으로서의 명성에 걸맞는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ATM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 플랫폼 역할을 더욱 확대해 고객에게는 편의를 제공하고 가맹점은 더 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GS25는 생체인식 기능과 함께 계좌개설, 카드 발급 등 비대면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ATM을 현재 3600대에서 2020년까지 5000대로 확대하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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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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