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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갤S20 '핑크', 개통 첫날 고객 41% 선택
2020-02-28 09:44:30 2020-02-28 09:44:30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 갤럭시S20의 개통 첫날 회사 전용 색상인 '클라우드 핑크'가 개통 전체의 41%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예약가입 당시 핑크 색상 비중 36.1%를 웃도는 수치다.
 
LG유플러스가 개통 첫날인 지난 27일 현황을 자체 조사한 결과, 갤럭시S20의 4가지 색상 중 클라우드 핑크가 전체 개통 고객의 41%를 차지하며 가장 높았다. 뒤이어 코스믹 그레이(24.9%), 클라우드 블루(18.8%), 클라우드 화이트(15.3%) 순이었다. 지난 20~21일 예약가입 당시에는 클라우드 핑크가 36.1%, 코스믹 그레이 28.6%, 클라우드 블루 18.2%, 클라우드 화이트 17.2% 순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차별화한 갤럭시S20 디지털광고가 전용색상의 호응을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해당 광고는 고객 혜택에 중점을 둔 스토리텔링과 갤럭시S20의 '선 넘는 기능'에 맞춰 LG유플러스 혜택도 '선을 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광고 모델인 배우 전여빈은 지난해 9월 종영한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거침없는 대사와 '선 넘는 연기'를 펼쳤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갤럭시S20은 핑크 색상을 찾는 20~30대 여성 고객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며 "함께 출시된 갤럭시S20+나 갤럭시S20울트라보다 크기가 작아 여성층 수요가 높은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S20 클라우드 핑크. 사진/LG유플러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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