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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3222명…하루새 266명 늘어
2020-04-02 14:36:12 2020-04-02 14:36:12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222명으로 증가했다.
 
2일 NHK가 후생노동성과 각 지방자치단체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를 보면 오전 10시30분 기준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객 712명을 포함해 총 3222명이다.
 
NHK는 이날 후쿠이현 오카야마현 아이치현 이바라키현 미에현 등에서 15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또 후쿠이현에서 사망자 1명이 확인되면서 일본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81명이 됐다.
 
전날 신규 확진자는 266명으로 하루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다. 같은 날 사망자는 3명이 늘었다.
 
일본 도쿄의 '벚꽃' 명소로 꼽히는 우에노 공원의 일부 통행로가 폐쇄돼 경비원이 경비를 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누적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도쿄도로 총 587명이다. 이어 오사카부가 278, 지바현이 185, 아이치현이 183, 홋카이도가 180, 효고현이 162, 가나가와현이 161, 사이타마현이 104, 후쿠오카현이 78, 교토부가 76명 등이다. 후생노동성 직원과 검역관, 공항 검역소 직원 등 70명의 감염도 확인됐다.
 
현재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착용했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크루즈 탑승객 포함 70명이라고 후생노동성은 밝혔다. 같은 날 기준 감염이 확인된 감염자 가운데 총 1091명이 증상이 개선돼 퇴원했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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