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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베스트셀러)코로나 장기화, ‘부 축적’ 여전한 관심
‘돈의 속성’ 종잣돈으로 부 축적한 일화로 인기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코로나 사피엔스’ 등 순위권
2020-06-18 00:00:00 2020-06-18 00:00:0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국내외 경기 전망이 좋지 않은 가운데, ‘에 대한 관심은 날로 고조되고 있다. 최근 서점가에서는 김승호 스노우폭스 회장의 신간을 필두로 경제, 경영 분야 서적 인기가 뜨겁다.
 
17예스2411~17일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김승호 회장의 돈의 속성은 이번 주 4위에 올랐다. 인터파크도서(10~16) 종합 집계에서도 4위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책은 김 회장이 대박주식 없이 맨손, 종잣돈으로 부를 축적한 경험을 서술한다. 30대 후반까지 낡은 자동차에 그날 판매할 과일을 싣고 다니다가 종잣돈 1000만원을 1억으로, 다시 10, 100, 수천억 자산으로 불린 이야기다. 100년만에 온 기회라고 덥썩 주식 투자에 뛰어들지 말 것을 경계한다. 부자가 되는 방법을 상속, 복권, 사업 세 가지로 꼽고 스노우폭스 경험을 들어 사업 성공에 관한 구체적 해법을 그려준다.
 
코로나 투자 전쟁은 이번 주 인터파크도서 10, 예스24 12위에 올랐다. 경제 분석가와 전문투자자 8인이 코로나19 이후 자산 시장을 전망하는 책이다. 과도한 소비를 투자로 바꾸라 조언하는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장하준 교수가 코로나 이후 경제 전망에 관한 집필에 참여한 코로나 사피엔스등은 이번주 30위권 안에 들었다. 김현정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담당은 국내외로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과 겹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주식, 부동산 등 재테크 분야에 대한 공부에 이어 최근 재테크 습관과 투자 마인드까지 관심이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 축적을 심리학적으로 푼 더 해빙 2달여 간 주요 서점가 1위를 독점 중이다.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기억등은 이번 주에도 10위 권 내 흐름을 이어갔다.
 
 
'돈의 속성'. 사진/스노우폭스북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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