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임팩트업스 2기 출범…스타트업과 사회적가치 실현
입력 : 2020-08-25 09:29:58 수정 : 2020-08-25 09:29:58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SK텔레콤이 스타트업과 손잡고 사회적가치 실현에 나선다. 
 
SK텔레콤(017670)은 스타트업들과 5세대(5G) 통신·인공지능(AI) 등 최신 ICT를 활용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임팩트업스(IMPACTUPS) 2기를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 
 
임팩트업스는 지난해부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사회적가치 실현 및 비즈니스 성장을 동시에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기 11개사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연계한 사회적가치 목표를 설정하고 관련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면서 사회적가치 생태계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1기 참여사 중 AI 기반의 폐기물 회수로봇을 개발한 수퍼빈은 지난해 기업 가치 200억원 수준의 스타트업에서 이달 2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기업 가치 1000억원을 넘어서는 성장을 이뤄냈다. 
 
SK텔레콤은 더 많은 스타트업들과 사회적가치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임팩트업스 1기에 이어 혁신 스타트업 10개사를 추가 선정, 임팩트업스 2기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 24일 진행된 발대식에서 스타트업 10개사는 각 사의 비즈니스를 소개하고 사회 혁신 컨설팅 회사 MYSC와 설정한 사회적가치 목표를 발표하면서, 임팩트업스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사회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다짐을 했다. 
 
임팩트업스 2기에 참여하는 혁신 스타트업 10개사. 자료/SK텔레콤 
 
SK텔레콤은 임팩트업스 참여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 및 체계적인 상생협력을 위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트루 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터 제공 △국내외 전시 및 행사 공동 참가 △투자유치 활로 마련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참여사들과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협업 아이템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임팩트업스 참여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디지털 전환 가속화에도 성장의 보폭을 넓힐 수 있도록 언택트 트렌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임팩트업스 참여사들의 홍보 영상 제작 및 온라인 컨설팅을 실시하고, 온라인 투자 설명회 참여 기회도 늘릴 계획이다.
 
임팩트업스 2기 참여기업 중 하나인 이투온은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이투온은 여러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의 공공 안전 서비스 개선을 위한 협업 경험을 토대로 SK텔레콤과 사회안전망 정보 서비스 사업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른 참여사인 센시는 시각장애인용 점자변환소프트웨어를 개발한 회사다. 이 기술로 점자 콘텐츠 제작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며 300페이지 책 한권을 하루면 만들 수 있게 됐다. 센시는 시각장애인들의 정보 접근성을 개선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 및 불평등 해소에 일조할 방침이다.
 
여지영 SK텔레콤 오픈콜라보그룹장은 "임팩트업스는 사회문제를 기술로 해결하는 혁신 스타트업들에게 사회적가치를 명확히 규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성장을 돕는 상생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5G 시대 기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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