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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태풍 피해 고객 대상 특별금융 지원
최대 6개월 카드대금 청구 유예…카드론 등 분할 상환도 적용
2020-09-08 14:49:32 2020-09-08 14:49:32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KB국민카드는 태풍과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개인 고객에게 특별금융 지원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8~9월 발생한 △하구핏 △마이삭 △하이선 등 3개 태풍과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이다.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우선 해당 고객들은 최대 6개월간 신용카드 결제대금 청구가 유예된다. 일시불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용 건은 최대 18개월까지 분할 결제도 가능하다.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분할상환기간이나 거치기간 변경을 통해 대출금 상환을 유예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피해 발생일 이후 사용한 할부, 단기카드대출, 장기카드대출에 대해서는 수수료가 30% 할인된다.
 
또 결제대금 연체의 경우 태풍 '하이선'과 '마이삭'은 11월까지, 태풍 '하구핏'과 장마철 집중 호우는 10월까지 연체료가 면제된다.
 
구체적은 금융 지원 신청과 상담은 KB국민카드 영업점 및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태풍 '하구핏'과 집중 호우는 10월31일까지,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은 11월30일까지이다.
KB국민카드가 태풍 및 집중 호우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제공한다. 사진/KB국민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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