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 우수기업 참가한 ‘KB굿잡 부산 잡 페스티벌’
참여기업 1300여명 채용 계획…허인 행장 “일자리 나눔 명품 브랜드로 기회의 장 제공할 것”
입력 : 2019-10-17 14:30:02 수정 : 2019-10-17 17:18:49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17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관에서 열린 ‘2019 KB굿잡 부산 잡 페스티벌’은 오전부터 구직을 희망하는 대학생·군인·특성화고 학생들로 붐볐다. 구직자들은 ‘AI(인공지능)취업준비관’에서 줄을 서 기업 연결을 기다렸고, '취업특강·채용설명회관‘에는 자리가 부족해 서서 강의를 경청했다. 행사장 곳곳마다 긴장한 취업희망자들의 얼굴이 가득했다.
 
이날 국민은행과 부산광역시가 2016년에 이어 두 번째 공동 주최한 취업 페스티벌에는 193개 우수기업들이 참여해 13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사전예약자는 전날 자정기준 886명을 기록했으나, 당일 행사장 앞 등록 부스는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성황을 이뤘다. 국민은행과 부산은행은 지난 페스티벌보다 늘어난 2만5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상반기 서울에서 열린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와 같이 AI취업준비관이 가장 구직자들의 줄이 길었다. AI취업준비관에서는 구직자가 자기소개서를 가지고 오면 인공지능이 이를 분석해 참가기업과의 매칭을 도와준다. 자기소개서도 인공지능을 통해 컨설팅 해준다.   
 
'대기업협력사관'에도 면접을 보기위해 정장을 입은 취업자들로 넘쳤다. 면접을 대기 중이던 영산대학교 4학년 김동욱(26)씨는 “마지막 학기를 앞두고 취업을 알아보기 위해 정장을 입고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미리 전공과 맞는 기업들을 살피고 찾아왔지만 구직 중인 기업들을 더 둘러볼 요량”이라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이외 에도 △찾아가는 정장데이 △취업컨설팅관 △직업심리검사관 △취업특강·채용설명회관 △국방전직교육원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부대행사관에서는 이력서용 사진촬영, 이미지 컨설팅, 캘리그라피·친환경 에코존 등 구직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됐다.
 
국민은행은 박람회 참여 구인기업의 금융비용·인건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도 이을 방침이다. 채용 정규직원 1인당 100만원, 기업당 최대 1000만원까지 채용지원금을 지원하며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는 최대 1.3%포인트 우대금리 혜택도 제공한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16회째를 맞이하는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총 누적 방문자수만 28만9000여명에 달하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이다. 현재까지 총 2700여개의 구인기업이 참가해 1만4000여명을 채용했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허인 국민은행장,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감, 허용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KB홍보모델 김연아 등이 참석해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을 격려했다.  
 
허 행장은 “일자리 나눔의 명품 브랜드가 되어 교육부, 국방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유지해 청년취업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구직자에겐 좋은 일자리를, 기업에는 뛰어난 인재를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설명했다.
 
17일 국민은행과 부산시가 부산시 벡스코에서 200여개 우수기업이 채용을 진행하는 ‘KB굿잡 부산 잡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네 번째) 오거돈 부산특별시장, 허인 국민은행장. 사진/신병남 기자

부산=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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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병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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