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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복지플랫폼‘ 출범 1년…회원 수 12만명 돌파
올해 9월 기준 근로자 12만3633명·중소기업 8025개사 가입
2020-10-27 15:22:40 2020-10-27 15:22:40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해 9월 출범한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이 출범 1년 만에 회원 수 12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중기부는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통해 개별 중소기업이 제공하기 어려운 휴양과 여행, 건강관리, 대기업 임직원 상품몰 등을 근로자들에게 제공해오고 있다. 
 
중기부에 따르면 가입 근로자 수는 출범 6개월 후 8만1359명이었지만 출범 1년 후 12만3633명으로 증가했다. 가입 기업 수는 같은 기간 5210개에서 8025개로 증가했다. 
 
이용 실적을 보면 누적 주문 금액은 출범 6개월 후 8억3600만원에서 출범 1년 후 21억원으로, 누적 주문 건수는 1만4150건에서 2만4942건으로 각각 늘어났다.
 
제휴업체 수는 출범 6개월 후 21개사에서 출범 1년 후 38개사로 증가했으며 상품·서비스 수는 같은 기간 90여만개에서 120여만개로 증가했다.
 
중기부는 향후 가입자의 혜택을 늘리기 위해 △가치삽시다 플랫폼 연계, △복지포인트 시스템 도입, △지역상품관 개설, △기업별 전용 복지관 제공 등 종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기부와 대한상의는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출범 1주년과 12만 회원 돌파를 기념해 10월26일부터 11월6일까지 인기상품 50% 할인, ‘우리 회사의 OO를 바꿔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정기환 중기부 일자리정책과장은 “대·중소기업간 복지 격차가 좁혀지도록 중소기업 복지 플랫폼을 보다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다”며 “가치삽시다 플랫폼과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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