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우리카드는 발급 즉시 사용이 가능한 모바일 전용상품 '카드의정석 UNTACT AIR'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우리카드가 디지털 전용카드 '카드의정석 UNTACT AIR'를 출시했다. 사진은 '카드의정석 UNTACT AIR' 카드 플레이트 이미지. 사진/우리카드
이 상품은 카드 신청부터 발급까지의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디지털 전용상품이다. 30분 내 카드 신청부터 가맹점 결제까지 가능하다.
비대면 소비 맞춤형 혜택인 UNTACT AIR 서비스가 더해진 것도 특징이다. UNTACT AIR 서비스는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주문 시 60% △3대 배달어플(배달의민족·요기요·배달통) 이용 시 30% △쿠팡에서 쇼핑 시 20% 등의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각 혜택별로 월 5000점까지 적립이 가능해 최대 1만5000점의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UNTACT SPECIAL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우선 쿠팡 로켓와우 멤버십 월회비 2900점을 모두 적립해준다. 또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애플 아케이드 게임 정기결제 시에는 이용금액의 10%를 포인트로 준다.
아울러 해당 카드를 간편결제 5대 페이(네이버페이·페이코·카카오페이·삼성페이·우리페이) 서비스에 등록하고 온라인 업종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건당 1000점(통합 월 3회)을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구독경제와 생활요금 서비스도 탑재됐다.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등 영상과 음원 업종은 물론 전자도서, 멤버십 업종에서 20% 할인해준다. 또 이동통신, 전기요금 등 생활월납과 렌탈, 학습지 업종에선10%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단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원까지 제공된다.
해외 가맹점(온라인/오프라인) 이용 시 1% 포인트 적립 혜택도 있다. 월 3만점까지 적립 받을 수 있어 해외직구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에게 유용하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과 해외 겸용 모두 1만5000원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포스트 코로나, 언택트 소비에 맞춰 실물 카드가 없는 새로운 플랫폼 혁신으로 고객들의 합리적 소비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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