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이달의소녀 'Star', 미 현지 라디오서 주목
빌보드 팝송 에어플레이 차트 37위
미 라디오차트 진입…블랙핑크 이후 첫 걸그룹
2021-02-11 14:29:10 2021-02-11 14:29:1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이달의소녀가 미 현지 라디오 차트에서 매주 순위를 높여가며 작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7일(한국시간 기준) 북미 라디오 차트를 집계하는 미디어베이스에 따르면 1월30일부터 2월6일까지의 집계 결과, 이달의 소녀의 'Star'가 '미디어베이스 톱 40' 팝 라디오 차트에 33위로 랭크됐다.
 
지난주 순위보다 5단계 상승한 기록으로 1282개 스핀을 기록하며 3주 연속 차트에 진입했다.
 
미국을 대표하는 유명 라디오 프로그램인 아이하트라디오 '모스트 리퀘스티드 라이브'(iHeartRadio's 'Most Requested Live')에서도 'Star'는 3주 연속 한 주간 가장 많이 신청된 곡 1위에 올랐다.
 
한 주간 미국 내 160개의 메인스트림 라디오 방송에서의 방송 횟수를 반영해 집계하는 빌보드 팝송 에어플레이 차트(Billboard's Pop Airplay chart) 발표에 따르면, 1월 29부터 2월 4일까지의 MRC 데이터 기준으로 'Star'가 플레이수 36.5%의 증가율을 기록, 37위에 올랐다. 3단계 상승한 기록이다.
 
미국 음악업계에서는 빌보드 등 유명차트에서 라디오의 인기 비중이 크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다. 현지 대중성이 요구돼 진입장벽이 가장 높은 매체 중 하나로도 알려져 있다. 미 포브스도 "블랙핑크에 이어 미국 라디오 차트에 오른 케이팝 걸그룹"으로 주목했다.
 
이달의소녀. 사진/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