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도에 하락 출발…장중 3천선 붕괴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2.61(-1.40%) 내린 3000.88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695억원, 53억원을 각각 순매수 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759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업종별 지수는 종이·목재(0.09%)를 제외하고 섬유·의복(-1.51%), 의약품(-1.27%), 비금속광물(-1.76%), 전기·전자(-1.63%), 기계(-2.14%), 건설업(-1.72%) 등 대부분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SK하이닉스(000660)(-2.8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27%), 카카오(035720)(-2.07%), 현대모비스(012330)(-2.09%), POSCO(005490)(-2.10%) 등이 2%대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1.33%), NAVER(035420)(-1.53%), 현대차(005380)(-1.91%), 삼성SDI(006400)(-1.77%) 등도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9.24(-1.00%) 하락한 916.96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이 73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48억원, 27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46%), 알테오젠(196170)(1.31%)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내리고 있다. 특히 제넥신(095700)(-2.11%), 원익IPS(240810)(-2.00%), 리노공업(058470)(-2.18%) 등은 2%대 하락세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30원(0.47%) 오른 113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