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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엔카닷컴, 전기차 신사업 발굴 맞손
전기차·배터리 특화 진단 서비스 및 평가인증 서비스 사업 발굴 나서
2021-06-21 10:10:15 2021-06-21 10:10:15
[뉴스토마토 백주아 기자] 국내 배터리 1위 기업 LG에너지솔루션(LGES, 분사 전 LG화학(051910))과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전기차 신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엔카닷컴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엔카닷컴 본사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전기차 및 배터리 특화 진단 서비스 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 박홍규 전무(우측), LG에너지솔루션 경영전략총괄 장승세 전무(좌측)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엔카닷컴
 
21일 엔카닷컴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엔카닷컴 본사에서 전기차 신사업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자리에는 장승세 LGES 경영전략총괄 전무와 박홍규 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 전무가 참석했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는 업계 1등 기업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중고 전기차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전기차 및 배터리 특화 진단 서비스 사업 발굴 △딜러 및 개인용 전기차 배터리 평가 인증 서비스 사업화 협력에 나선다. 
 
엔카닷컴은 딜러 및 개인용 전기차에 특화된 진단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LGES은 전기차 배터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평가인증 시스템과 프로세스, 서비스 상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엔카닷컴은 중고차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미래 중고 전기차 시장 확대를 대비한 서비스 토대 마련 및 역량을 확보하고, 추후 자사 전기차 특화 진단 서비스를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중고 전기차 거래 환경을 구축하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설 방침이다. 
 
박홍규 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 전무는 “업계를 선도하는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사로서 중고 전기차 시장 거래 활성화를 도모하고, 선제적으로 관련 분야 신사업 발굴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중고차 진단 영역을 전기차까지 확대하고 투명하고 믿을 수 있는 전기차 매물과 특화 서비스를 제공해 중고차 시장 신뢰를 제고 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엔카닷컴은 연간 약 100만대의 중고차 차량이 등록되고 온라인과 모바일 방문자 수가 매일 75만 명을 넘어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거래 플랫폼이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차 및 중고차 시장 분석, 소비자 동향을 파악해 전달하고 있으며 온라인 기술을 통해 소비자의 자동차 생활을 혁신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엔카진단’, ‘엔카보증’, ‘엔카홈서비스’, ‘엔카 비교견적’ 등의 다양한 소비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백주아 기자 clockwor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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