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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돌아온 외국인에 3130선 회복
2021-08-24 15:59:45 2021-08-24 15:59:45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3130선까지 회복했다. 외국인은 11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48.09포인트(1.56%) 오른 3138.3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78억원, 231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3585억원을 팔았다.
 
업종별로 운수창고, 철강·금속, 음식료품, 건설업, 기계 등이 3% 이상 급등했다. 은행과 의약품은 각각 2~3%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대장주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도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3.14%, SK하이닉스는 1.94% 급등햇다. NAVER(035420)(1.86%), 현대차(005380)(2.70%), 기아(000270)(1.50%) 등도 강세를 보였으나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5.25%), 삼성SDI(006400)(-3.51%), LG화학(051910)(-1.38%)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0.00포이트(2.01%) 상승한 1013.18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885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289억원, 405억원을 팔았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이치엘비(028300)가 16.11% 급등했으며 씨젠(096530)(4.62%), 알테오젠(196170)(8.40%)도 강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247540)(-3.94%), SK머티리얼즈(036490)(-3.58%), 엘앤에프(066970)(-4.10%) 등은 하락 마감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8.10원(0.69%) 내린 1165.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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