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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11월 한국 상륙…새롭게 선보일 콘텐츠 라인업 공개
2021-10-14 16:30:00 2021-10-14 16:30:00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APAC 콘텐츠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디즈니+를 통해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및 아태지역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는 14일 디즈니+ 코리아 미디어데이 및 APAC 콘텐츠 쇼케이스를 열었다. 디즈니+ 코리아 미디어데이에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DTC 총괄 김소연 상무,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오상호 대표,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DTC 총괄 제이 트리니다드 GM이 참석했다. 또한 APAC 콘텐츠 쇼케이스에는 방송인 오상진의 진행으로 루크 강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을 비롯해 디즈니+ 오리지널 작품 제작진, 배우가 참석했다. 
 
루크 강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 지역 총괄 사장은 “전세계 1억1600만 구독자, 61개국 21개 언어로 디즈니+가 서비스 되고 있다. 이어 한국, 홍콩 대만 등에서 추가 서비스 예정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월트디즈니 컴퍼니는 7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아시아 태평양 지역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화, TV, 테마파크, 매장, 소비재, 게임, 도서 등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와 다양한 경험을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등장한 제시카 캠-엔글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콘텐츠 및 개발 총괄은 "디즈니의 콘텐츠 전략은 우리의 브랜드 파워, 규모, 우수한 창의성에 대한 목표를 기반으로 아태지역 최고의 스토리텔러들과 협력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능력 있는 인재들과 협업함으로써 아태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사회상을 반영한 진정성 있는 스토리를 전 세계 관객들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한국 콘텐츠를 가장 먼저 언급하며 “10년 동안 한국 드라마는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아태지역 콘텐츠 라인업은 드라마, 코미디, 판타지, 로맨스, SF, 범죄, 공포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대거 포함한다. 인기 배우들이 출연한 초대형 시리즈부터 버라이어티쇼,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까지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범중화권, 호주 등 아태지역 최고의 콘텐츠 창작자들과 함께한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디즈니+를 통해 한국 콘텐츠로는 ‘설강화’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 ‘블랙핑크: 더 무비’ ‘너와 나의 경찰수업’ ‘그리드’ ‘키스 식스 센스’ ‘무빙’ 등을 선보인다. 한국 외 아태 지역 주요 콘텐츠로는 일본 TBS 방송국과 특별한 협업으로 선보이는 의학 드라마 ‘도쿄 MER: 달리는 응급실’, 음악, 액션 피규어,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로 제작된 바 있는 ‘블랙★록 슈터’의 리부트 애니메이션 ‘BLACK ROCK SHOOTER DAWN FALL’ 등을 비롯해 ‘Summer Time Rendering’, ‘YOJOHAN TIME MACHINE BLUES(가제)’ ‘Susah Sinyal’ ‘Small & Mighty’ 등이 있다. 
 
소개된 신규 아태지역 콘텐츠는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디즈니+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정확한 공개 시점 등은 지역 별로 다를 수 있다. 디즈니는 오늘 공개된 콘텐츠를 포함, 2023년까지 아태지역에서 50개 이상의 오리지널 라인업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디즈니 텔레비전 스튜디오, FX 프로덕션, 20세기 스튜디오, 20세기 텔레비전, 터치스톤 등 디즈니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가 제작한 수많은 영화 및 TV 프로그램의 본거지이자,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내 로컬 콘텐츠까지 즐길 수 있는 ‘스타’ 브랜드도 소개되었다.
 
디즈니+는 오는 11월 12일 국내 상륙한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는 14일 디즈니+ 코리아 미디어데이 및 APAC 콘텐츠 쇼케이스를 열었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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