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 "글로벌 명품 ODM으로 지속 성장할 것"…내달 초 코스피 상장
세계 시장 점유율 10%, 럭셔리 핸드백 ODM 글로벌 1위
희망밴드 3만9200~4만7900원…25~26일 청약
입력 : 2021-10-18 15:58:32 수정 : 2021-10-18 15:58:32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은 미국 명품 핸드백 시장의 30%를 차지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입니다. 이러한 입지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입니다."
 
박은관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 대표이사가 18일 기업공개(IPO) 기업 설명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글로벌 위탁생산(ODM) 전문기업으로서의 글로벌 입지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박은관 대표이사. 사진/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
 
시몬느액세서리컬렉션(시몬느)은 지난 2015년 시몬느에서 인적분할돼 설립된 기업이다. 럭셔리 패션 핸드백을 기획, 개발, 제조, 수출하는 전문 ODM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시몬느는 글로벌 시장의 10%, 미국 시장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회사는 다양한 명품 브랜드와 오랜 기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박 대표는 "DKNY와 33년, 코치와 22년, 마크제이콥스와 20년, 마크코어스와 18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며 "열다섯개 고객사 모두에게 시몬느가 제1의 공급자"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명품 소비 회복세가 가팔라 매출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미 럭셔리 핸드백 브랜드 중 매출 회복세가 뚜렷한 마이클코어스를 보유한 카프리(Capri)는 6월 재고가 전년 대비 20% 감소했고, 내년 봄시즌 제품가격 인상 또한 예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몬느는 올해 상반기 누적실적이 매출액 3335억원, 영업이익 4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1%, 67% 증가했다.분기별 매출액도 작년 4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3분기 연속 증가 추세를 기록해 소비 회복에 따른 일시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척 측면에서 지속 성장 토대를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시몬느는 30~40%의 수준의 높은 배당성향도 검토 중에 있다. 회사에 따르면 코스피 작년 당기순이익 500억~1000억원 수준의 시몬느와 유사한 이익창출능력을 가진 기업 60개 중 배당성향이 30% 이상인 기업들은 2017~2020년 평균 14~23% 수준을 배당했다.
 
회사는 견고한 글로벌 시장 입지를 바탕으로, 신규 고객사 확보와 제품 소재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선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과거 2000년대 말 유럽 브랜드사를 고객사로 둔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명품 럭셔리 브랜드사를 공략할 계획이며, 변화하는 핸드백 소재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소재 제품을 양산할 수 있는 전용 라인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몬느는 이번 상장을 위해 총 837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3만9200~4만9700원이다. 회사는 이날부터 19일까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25~26일 일반 청약을 진행해 내달 4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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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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