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토마토 추천영화)‘이터널스’ 외 4편
2021-11-05 16:22:24 2021-11-05 16:22:24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놀랍다. 마블의 이터널스가 개봉했다. 하지만 예상했던 파괴력은 아니다. 마블은 무소불위의 파괴력을 갖고 언제나 항상 극장가를 융단폭격해 왔다. 하지만 이터널스는 좀 달랐다. 관객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진지하고 또 성찰적이었다. 우리가 아는 마블의 그것이 아니다. 그러다 보니 마블 특수를 예상했던 극장가도 예상 하지 못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터널스를 피해 개봉을 조정했던 다른 영화들도 난감하긴 마찬가지다. 파격적으로 상승을 예상했던 극장가 전체 관객 수도 큰 의미가 없어 보인다. 오히려 큰 힘을 얻지 못했던 의 아이맥스 N차 관람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같은 마블 세계관 베놈2’ 역시 200만 흥행 돌파를 넘어서 장기 흥행 중이다. ‘이터널스특수는 없었지만 반대로 예상 밖의 특수도 얻고 있는 극장가다. (5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이터널스
 
주연: 안젤리나 졸리, 마동석, 리처드 매든
감독: 클로이 자오
개봉: 113
누적 관객 수: 475630
 
마블 스튜디오의 이터널스는 수 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토마토 추천평: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하를 보게 된다
토마토 별점:
 
 
듄 
 
주연: 티모시 살라메, 레베카 퍼거슨, 오스카 아이삭
감독: 드니 빌뇌브
개봉: 10 20
누적 관객 수: 873204
 
10191,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후계자인 폴(티모시 샬라메)은 시공을 초월한 존재이자 전 우주를 구원할 예지된 자의 운명을 타고났다. 그리고 어떤 계시처럼 매일 꿈에서 아라키스 행성에 있는 한 여인을 만난다. 모래언덕을 뜻하는 ''이라 불리는 아라키스는 물 한 방울 없는 사막이지만 우주에서 가장 비싼 물질인 신성한 환각제 스파이스의 유일한 생산지로 이를 차지하기 위한 전쟁이 치열하다. 황제의 명령으로 폴과 아트레이데스 가문은 죽음이 기다리는 아라키스로 향하는데.
 
토마토 추천평: 아이맥스가 완성도의 열쇠는 결코 아니다
토마토 별점: ★☆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주연: 톰 하디, 미셸 윌리엄스, 우디 해럴슨
감독: 앤디 서키스
개봉: 10 13
누적 관객 수: 203392
 
‘베놈’과 완벽한 파트너가 된에디 브록’(톰 하디) 앞에클리터스 캐서디’(우디 해럴슨)카니지로 등장, 앞으로 닥칠 대혼돈의 세상을 예고한다. 대혼돈의 시대가 시작되고, 악을 악으로 처단할 것인가.
 
토마토 추천평: 광란과 폭격의 액션+코미디
토마토 별점: ★★★
 
 
세버그
 
출연: 크리스틴 스튜어트, 안소니 마키, 잭 오코넬
감독: 베네딕트 앤드류스
개봉: 114
누적 관객 수: 2903
 
1960년대, 할리우드와 프랑스를 오가며 활동하는 배우이자 누벨바그를 대표하는 아이콘 진 세버그(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흑인 인권 운동가 하킴 자말(안소니 마키)을 통해 적극적으로 인권 운동에 참여하지만, 이로 인해 FBI의 주목을 받게 된다. 정부를 비난하는 진의 거침없는 행보에 FBI는 신입요원 잭 솔로몬(잭 오코넬)에게 진과 하킴을 24시간 도청할 것을 지시하고 진의 가족과 명예, 그리고 경력까지 망가뜨리기 위한 음모를 꾸미는데.
 
토마토 추천평: 연기만 남은 실화
토마토 별점: ★
 
 
고장난 론
 
감독: 사라 스미스, -필리프 바인, 옥타비오 E. 로드리게즈
개봉: 10 27
누적 관객 수: 101173
 
비봇을 갖는 것이 유일한 소원인 소심한 소년바니에게도 드디어이라는 비봇이 생겼다. 그러나 첨단 디지털 기능과 소셜 미디어로 연결된 다른 비봇들과는 달리, 네트워크 접속이 불가능한 고장난 ''. 자유분방하고 엉뚱한 ''으로 인해 벌어지는 엉망진창, 스릴 넘치는 모험을 함께하며 '바니'는 진실한 우정이 무엇인지 점점 깨닫게 되는데.
 
토마토 추천평: 정말 감동적이라고 생각해?
토마토 별점: ★★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