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코로나19’ 이후 극장가 관객 수도 급상승했다. 심야 영업 제한 폐지에 따른 관객들의 기대 심리 작용으로 분석된다. 이런 분위기는 ‘이터널스’ 흥행과도 맞물렸다.
영화 '이터널스' 스틸.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8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관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터널스’는 7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41만 8912명을 동원했다. 지난 3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161만 3840명이다. 개봉 5일 만에 무려 160만 관객 돌파다.
‘이터널스’는 개봉 첫 주말인 지난 5일 22만을 동원했고, 6일 토요일에는 무려 49만을 끌어 모았다. 이어 일요일에도 41만을 동원하며 ‘마블 불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2위 SF대작 ‘듄’으로 7일 하루 동안 4만 8555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99만 9671명을 기록했다. 100만 관객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3위는 장기 흥행 중인 ‘베놈 2 : 렛 데어 비 카니지’로 1만 7623명을 끌어 모으며 누적 관객 수 207만 7454명이 됐다.
‘위드코로나’ 시행 이후 첫 주말 극장가였던 지난 7일 하루 동안 극장을 찾은 총 관객 수는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51만 5811명으로 집계됐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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