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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범죄 우려…서울 자치경찰 치안 강화
음주단속·여성 대상 범죄·유흥시설 단속 등 활동
2021-11-15 10:17:16 2021-11-15 10:17:16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서울 자치경찰위원회가 위드코로나에 따른 범죄 증가 우려에 유흥시설 단속과 연말연시 음주 단속 등을 강화한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15일 제 20차 임시회의 의결에 따라 서울경찰청장에게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맞춤형 치안 활동 시행'을 지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의결 내용에는 여성 대상 범죄 예방, 유흥시설 단속, 한강공원 안전 강화, 관광객 증가 대비, 연말 연시 음주 단속 등이 있다.
 
자치경찰위는 의결에 따라 1인 가구 밀집지역 등 주거안심구역 순찰과 스토킹, 데이트폭력 등 여성 대상 범죄 예방 단속 활동을 강화한다.
 
한강공원 등 주요 공원에서 음주로 인한 범죄 예방을 위한 탄력 순찰을 하고, 관광 불법행위 사전 근절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외에도 유흥시설의 변종 영업과 음주운전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지난 6일 새벽 서울 송파구 방이삼거리에서 경찰이 비접촉식 단속기를 이용해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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