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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래차 인재 양성 'H-모빌리티 클래스' 모집
전동화·자율주행 전문 교육 무상 제공
2021-11-24 09:05:03 2021-11-24 09:05:03
[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래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나선다.
 
현대차(005380)는 국내 이공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H-모빌리티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 ‘H-모빌리티 클래스’ 교육생 모집 공고 이미지. 사진/현대차
 
H-모빌리티 클래스는 차량 전동화, 자율주행 등 미래 자동차 분야의 핵심 기술을 배워볼 수 있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7월 차량 전동화 분야 1기 500명을 시작으로 지난 6월 차량 전동화 분야 2기 500명, 자율주행차 분야 1기 350명 등 1350명의 인원을 선발한 바 있다.
 
현대차는 이번 모집을 통해 차량 전동화 분야 350명, 자율주행 분야 350명 등 내년 상반기 프로그램 참가자로 이공계 대학(원)생 7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다음달 10일 오전 10시까지 모집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현대차는 차량 전동화와 자율주행 분야의 전문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온라인 강의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교육생들은 모집 분야별로 배터리, 모터 등 차량 전동화 분야와 제어, 네트워크 등 자율주행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기본 과정 수료 및 평가 합격 교육생에게는 현대차, 현대엔지비 명의의 '직무능력 인증서'가 수여된다. 또 우수 학습자로 선발되면 추후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채용 지원 시 서류전형이 면제된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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