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세계적인 영화 음악가 존 윌리엄스 음악들을 베를린 필하모닉이 연주한 앨범이 나왔다.
존 윌리엄스는 약 150편의 영화 오리지널 스코어를 작곡한 현 시대 대표적인 영화 음악가로 손꼽힌다.
11일 발매되는 '베를린 콘서트(The Berlin Concert)'는 지난해 10월 베를린에서 펼쳐진 라이브 실황을 담은 앨범이다. '스타워즈', '해리 포터', 'E.T.', '인디아나 존스' 등 대중에게 익숙한 영화 사운드트랙들을 베를린 필하모닉이 연주했다.
윌리엄스 아흔 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앨범으로, 그의 음악 인생을 돌아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화 '해리 포터(Harry Potter)' 시리즈 20주년으로 영화 팬들도 열광할 만한 작품이다.
첼레스타로 시작하는 '해리 포터' 주제곡 'Hedwig’s Theme'을 비롯해 쥬라기 공원 테마곡인 'Theme from Jurassic Park', 트럼펫과 트롬본 소리가 인상적인 영화 '스타워즈'의 주제곡 'The Imperial March'까지 한 앨범으로 느껴볼 수 있다.
존 윌리엄스와 베를린 필하모닉이 함께한 '슈퍼맨 행진곡(Superman March)' 뮤직비디오도 지난해 11월 선공개 돼 유튜브에서 감상 가능하다.
베를린 콘서트 커버. 사진/유니버설뮤직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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