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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엘리자베스 여왕 철자 틀렸다가 정정…"Elisabeth"
10여분 만에 삭제하고 재게시했지만, 또 표기 지적받아
2022-09-09 17:07:40 2022-09-09 17:07:40
윤석열 대통령 공식 트위터 계정이 9일 영어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추모글을 올렸다가 여왕의 이름을 잘못 표기하고 있다. (사진=윤 대통령 트위터 갈무리)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9일 트위터에 영어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추모글을 올렸다가 여왕의 이름을 잘못 표기하는 실수를 했다.
 
윤 대통령 트위터 계정은 이날 오전 11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에 영국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여왕은 인간의 자유라는 대의명분에 대한 강한 신념을 지니고 있었고 존엄성의 위대한 유산을 남겼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엘리자베스 2세(ElizabethⅡ)를 엘리사베스 2세(ElisabethⅡ)로 철자를 잘못 표기했다. 이에 영국 출신이자 프리랜서 외신기자인 라파엘 라시드 기자가 댓글로 이를 지적했다.
 
결국 해당 추모글은 10여분 만에 삭제됐고 표기를 정정한 새 추모글이 게시됐다. 하지만 다시 게시된 추모글 역시 단어를 잘못 표기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라시드 기자는 선행(good deed)이라는 단어에서 deed가 아닌 deeds라고 표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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