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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수상자들, 음반으로 만난다
2022-11-15 08:59:42 2022-11-15 08:59:42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올해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수상자들의 곡이 음반으로 나온다.
 
15일 재단법인 유재하음악장학회는 음원 유통사 ㈜삼쩜일사를 통해 ‘제33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 경연 대회’ 앨범이 지난 13일 국내외 음원 플랫폼 및 ‘플릭’을 통해 정식 발매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1차 심사와 2차 오프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 무대에 10명의 싱어송라이터가 올랐다. 최종 경연무대는 지난 12일 오후 18시 토요일 한성대학교 낙산관 대강당에서 치뤄졌다.
 
올해 대상은 ‘A Brilliant Day’를 부른 싱어송라이터 ‘황다정’이 차지했다. 금상과 은상은 ‘김규리’, ‘유재인’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상에는 ‘장은정’, ‘주태중’, 장려상은 ‘김하루’, ‘범진’, ‘별17’, ‘연정’이 수상했다. 특별상은 금상 수상자인 ‘김규리’, '유재하 동문회상'은 ‘이형주’에게 돌아갔다.
 
특히 올해는 대상 장학금이 기존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인상되고,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온라인 생중계로 열렸던 본선 경연이 오프라인으로 재개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유재하 음악 경연 대회’는 지난 1989년부터 2005년을 제외하고 매년 열려 올해로 33회를 맞았다. 국내 유일의 싱어송라이터 오디션으로 방시혁, 유희열, 김연우, 스윗소로우 등 한국 대중음악계를 이끌어가는 뮤지션들을 대거 배출하며 ‘싱어송라이터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CJ문화재단은 대중음악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대회의 취지에 공감하며 지난 2014년부터 후원사로 2018년부터는 공동 주관사로 대회를 함께 운영 중이다.
 
‘CJ문화재단상’ 수여, 동문 앨범과 기념 공연의 제작 및 홍보, ‘CJ아지트 광흥창’ 공간 지원 등 대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유재하 경연대회 포스터. 사진=재단법인 유재하음악장학회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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