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나 축구협회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과 함께 H조에 편성된 가나가 26명의 국가대표 명단을 공개했다.
14일(한국시간) 오토 아도 가나 감독은 이날 공격수 이냐키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와 수비수 타리크 램프티(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등 귀화 선수들을 포함한 월드컵 국가대표 26명을 확정했다.
이날 선발된 공격수 윌리엄스는 가나와 스페인 이중 국적 출신으로 스페인 21세 이하 대표팀과 성인 국가대표 경력까지 있는 선수다. 윌리엄스는 스페인 성인 국가대표로 친선경기만 뛰었기에 가나 국가 대표팀에 차출될 수 있었다.
수비수 램프티는 잉글랜드에서 태어났으며 역시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선수다.
또 가나의 레전드 조르당 아유(크리스털 팰리스), 가나의 핵심 수비형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아스날) 등도 뽑혔다.
한국과 가나는 28일 조별리그 2차전에서 맞붙게 된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가나 국가대표팀 최종명단(26명)
▲ 골키퍼= 압둘 마나프 누루딘(외펜), 이브라힘 단라드(아산테 코토코), 로런스 아티 지기(장크트갈렌)
▲ 수비수= 데니스 오도이(클럽 브뤼헤), 타리크 램프티(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알리두 세이두(클레르몽), 다니엘 아마티(레스터시티), 조셉 아이두(셀타 비고), 알렉산더 지쿠(스트라스부르), 무함마드 살리수(사우샘프턴), 압둘 라흐만 바바(레딩), 기디언 멘사(오세르)
▲ 미드필더= 앙드레 아유(알사드), 토머스 파티(아스널), 엘리샤 오우수(헨트), 살리스 압둘 사메드(랑스), 무함마드 쿠두스(아약스), 다니엘 코피 카이레(프라이부르크)
▲ 공격수= 대니얼 아프리이(하츠 오브 오크), 카말 소와(클럽 브뤼헤), 이사하쿠 압둘 파타우(스포르팅), 오스만 부카리(베오그라드), 이냐키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 앙투안 세메뇨(브리스톨시티), 조르당 아유(크리스털 팰리스), 카말딘 술레마나(렌)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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