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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4호선 출근길 지하철 시위 진행 "열차 운행 지연"
오전 8시, 오후 2시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
2022-11-21 09:15:23 2022-11-21 09:15:23
(사진=연합뉴스)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대표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장애인권리예산’ 반영 촉구를 위한 출근길 4호선 시위가 21일(월요일)에 진행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20일 홈페이지에 "21일 월요일 오전 8시, 오후 2시 4호선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돼 있다”고 알렸다. 이어 "이로 인해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다"며 "이 점 참고해 열차를 이용해 주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소와 시간은 시위 양상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장연은 수능예비소집일(16일)과 수능 당일(17일)에는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일시 중단했다
당시 전장연은 "오랜 기간 수능을 준비한 학생들이 수능시험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잘 치를 것을 기원할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이후 지난 18일(금요일) 시위를 재개한 바 있다.
 
한편 전장연은 지난해 12월부터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진행하며 장애인 권리 예산과 이동권 보장에 대한 제정 및 개정을 요구하는 중이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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