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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공인구, 4강부터 바뀐다 '알 힐름' 공개
2022-12-12 10:58:56 2022-12-12 10:58:56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 카타르월드컵 4강전부터 사용될 공인구 '알 힐름'을 공개했다.
 
11일(현지시간) FIFA는 공식 홈페이지에 이번 대회 4강전부터 쓰일 공인구 '알 힐름'을 공개하며 아랍어로 '꿈'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알 힐름에도 기존 공인구인 알 릴라와 같은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이 내장돼 있지만 소재와 디자인은 다르다.
 
흰색 위주였던 알 릴라와 달리 월드컵 트로피와 같은 황금색과 카타르 국기에서 영감을 얻은 삼각형 패턴이 있다.
 
또 수성 잉크와 접착제로만 제작돼 친환경적이다.
 
이 공을 제조한 아디다스의 닉 크레이그스 총괄 담당은 "알 힐름은 세계를 하나로 모으는 축구와 스포츠의 힘을 보여주는 불빛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회 4강전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4일 오전 4시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의 경기를 시작으로 15일 오전 4시 프랑스와 모로코의 대결로 이어진다.
 
대회 3~4위전은 18일 0시, 결승전은 19일 0시에 치러진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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