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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13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 기업'
2010년부터 올해까지 선정…오일가스 부문 아시아 정유사 유일
2022-12-13 17:18:16 2022-12-13 17:18:16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S-Oil(010950)이 13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월드(World) 기업에 선정됐다.
 
S-Oil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연속해서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오일가스 산업 분야에서는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정유사 중 유일한 기록이다. 
 
 
S-Oil 관계자는 “글로벌 수준의 경영 투명성을 바탕으로 사회와 조화를 이루고, 이해관계자 기대 사항을 경영 활동에 충실히 반영해 모범적인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화학 기업이라는 비전 2030을 달성하겠다"며 "최고의 수익성, 친환경 성장, 최고의 운영 효율성, 석유화학 비중 확대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지속가능경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Oil은 지난해부터 최고경영층 및 임원으로 ESG 추진위원회를 뀌면서 ESG 분야별 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핵심 과제를 도출해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속가능경영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DJSI는 미국 금융정보 회사인 다우존스가 전 세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 관리, 공급망 관리, 환경성과, 인적자본 개발, 사회공헌 등 경제, 사회, 환경적 측면을 종합 평가해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평가지수다.
 
2022년 DJSI 월드 지수에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55개 글로벌 기업 중 12.8%에 해당되는 총 326개 기업이 편입됐으며, 국내 기업으로는 S-Oil을 포함해 24개 기업이 편입됐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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