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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대 낙폭 딛고 약보합 마감…2360선
2022-12-16 15:38:48 2022-12-16 15:38:48
[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초반 1%대 낙폭을 딛고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0.95포인트(0.04%) 내린 2360.02에 마감했다. 
 
장 초반 1.32%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외국인의 매수세가 확대되며 낙폭을 축소했다. 외국인은 2890억원 가량 매수 우위였다. 개인도 287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기관은 3502억원 매도 우위였다.
 
장 초반 일제히 약세를 보였던 시가총액 상위주도 반등세로 돌아서며 증시 낙폭 축소에 기여했다. 삼성전자(005930)가 0.34% 오른 5만9500원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현대차(005380) 등이 0~1%대 상승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2%대 약세를 보였다.
 
전기가스(3.57%)업을 제외하고 일제히 내리던 업종별 지수도 의료정밀(2.95%), 보험(0.74%), 운수창고(0.54%), 의약품(0.45%), 금융(0.36%), 화학(0.07%), 운수장비(0.04%) 등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지수는 5.27포인트(0.73%) 내린 717.41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3억원, 37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609억원 순매수로 집계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2.30원(0.18%) 오른 1305.40에 마감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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