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발리언트' 등 신작 본격 가동.."실적반전 기대"
신작 상용화 내년초 마무리
2010-10-18 16:43:14 2010-10-18 18:58:02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엠게임(058630)이 신작들을 앞세워, 내년 1분기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18일 서울 웨스틴호텔에서 열린 온라인 액션RPG ‘발리언트’ 런칭 행사에서 “’발리언트’와 ‘애니멀워리어즈’를 12월말이나 내년 초 상용화 할 계획”이라며 “먼저 상용화를 시작한 ’아르고’ 매출과 더해져, 내년 1분기부터는 매출이 많이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출 반전을 이끌 3가지 게임 중 마지막에 공개된 ‘발리언트’는 넥슨의 ‘던젼&파이터’풍의 횡스크룰 온라인 액션RPG다.
 
하지만 2D그래픽의 ‘던전&파이터’와 달리 ‘발리언트’는 3D그래픽을 사용했다.
 
이 덕분에 보스에게 결정타를 먹이는 특수한 상황에서는 실시간으로 카메라 앵글이 변하는 장면이 펼쳐진다.
 
특히 엠게임은 정두홍 무술 감독을 영입할 만큼 액션에 공을 들였다.
 
정두홍 감독은 국내 최정상급 무술 감독으로, 그가 실제로 선보인 동작이 모션캡쳐 기술로 게임 속 캐릭터에 이식됐다.
 
정 감독은 “저의 소중한 액션 세계를 ‘발리언트’에 표현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유저들이 최고의 액션스타가 돼 게임에 몰두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액션 외에도 ‘발리언트’는 같은 곳을 가더라도 이전 행동에 따라 몬스터의 공격이 변하거나, 게임 난이도에 따라 함정 등이 변하는 등 매번 다른 재미를 줄 계획이다.
 
한편, 엠게임의 3분기 매출은 사상 최악이었던 2분기보다는 개선되겠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그다지 큰폭의 개선은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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