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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핵심 미션제', 산하 공공기관에 확대
산하 공공기관은 핵심미션 성과 따라 평가에 반영
2023-01-30 10:00:00 2023-01-30 10:00:00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3일 워크숍을 통해 도입한 '핵심 미션제'를 산하 공공기관까지 확대하기 위해 30일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부-산하 공공기관, 2023년 핵심미션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기부는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성과 중심 업무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13일 핵심 미션제를 도입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핵심 미션제를 산하 공공기관까지 확대하고 기관별 핵심 추진과제 및 세부 실행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중기부는 핵심 미션제로 중소벤처기업부 내부만이 아닌 산하 공공기관이 함께 강력한 정책 원팀이 돼 이행계획을 추진하는 등 국정과제 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우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정책자금 신청·접수 체계 개선 등을 통한 복합위기 극복, 글로벌 강소기업 특화지원 등으로 수출회복 견인, 내일채움공제 신규 프로그램의 안정적 출범 및 조기 안착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기술보증기금은 신속한 복합위기 대응을 위한 보증 확대 및 선제적 공급, 초격차분야 스케일업 지원, 반도체 분야 중소·벤처기업 지원 강화 등에 대한 세부 실행계획을 점검했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상생형 스마트상점 구축,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디지털 전환 등을 통한 등대 전통시장 조성 등에 대해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중기부는 산하 공공기관 핵심미션을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편람에 반영하고 연말까지 추진 성과를 관리해 기타공공기관평가 등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이영 장관은 "민간의 성과관리기법인 핵심 미션제를 도입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산하 공공기관이 하나의 정책 원팀이 되어 성과 중심의 업무 체계를 구축한다면 윤석열 정부 2년차, 국정과제의 성과를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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