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엔데믹 맞아 중국·동남아 잡기 총력
비씨카드와 관광객 마케팅 활성화 업무협약
2023-02-16 15:09:22 2023-02-16 15:09:22
김태호(왼쪽) 호텔신라 TR부문장과 임남훈 BC카드 본부장이 호텔신라 장충사옥에서 관광객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라면세점)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신라면세점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선제적으로 중국·동남아 관광객 잡기에 나섰습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비씨카드와 손잡고 내·외국인 관광객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비씨카드 글로벌사업본부 임남훈 본부장과 호텔신라 TR부문장 김태호 부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업무협약 내용에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중국·동남아 관광객을 위한 신규 모바일 결제 시스템 선제적 도입 △중국·동남아 유학생 멤버십 클럽 운영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각종 투어 프로그램 개발 및 인플루언서 홍보 △ 외국인 환대주간 정기적 운영 및 트래블 키트 지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또, 해외로 출국하는 내국인 관광객을 위해 △비씨카드 이용객 대상 면세 오프라인 매장구매활성화 프로모션 상시 진행 △면세점 전용 특화 카드 출시 △바우처 제휴카드 확대 △내국인 인플루언서 연계 면세쇼핑 컨텐츠 등의 내용도 체결됐고요. 
 
신라면세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특히 중국 및 동남아 고객의 유입을 활성화한다는 전략입니다. 비씨카드가 보유한 글로벌 역량을 적극 활용해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고요.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비씨카드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신라면세점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들의 쇼핑 편의 증대에 힘써 한국 관광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혜택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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