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WANO 운전경험 분야 평가 8년 연속 '최고등급'
16개 회원사 중 '8년 연속' 최초
"안전성 강화 선도적 역할할 것"
2023-04-10 14:38:06 2023-04-10 14:38:06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세계원자력사업자 협회(WANO)의 운전경험 분야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그린(Green) 등급'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WANO 도쿄센터 소속 16개 회원사 중 8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한 것은 한수원이 최초입니다.
 
WANO는 1989년 설립된 원자력 분야 최대 민간 국제단체입니다. 35개국, 123개 원전 운영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원자력 산업 사업자의 국제공조를 통해 전 세계 원전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WANO 도쿄센터는 매년 회원사에서 발행한 운전경험보고서의 품질 및 신속성, 제출 건수 등의 항목을 평가해 등급을 매기고 있습니다.
 
한수원은 지난해 2분기 한울1호기와 4호기의 보고서가 우수보고서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8년 연속 최고 등급 달성으로 보고서 번역비용 지원 등 우수 회원사 선정에 따른 특전을 받게 됩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원전의 안전 운영을 위한 운전경험 분야 평가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으며 한수원이 전 세계에서 안전한 원전 운영의 표본이 됐다"며 "앞으로도 WANO 운전경험 공유 및 안전성 강화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세계원자력사업자 협회(WANO)의 운전경험 분야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그린(Green) 등급'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사진은 한수원 사옥.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세종=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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