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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호랭이 사망 소식에 추모 물결
2024-02-24 18:04:09 2024-02-24 18:04:09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음악 프로듀서 겸 작곡가 신사동호랭이(40·본명 이호양)가 23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가요계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신사동호랭이가 숨진 채 발견된 게 맞으나 시간과 장소 등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정확한 사인과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요계에 따르면 지인이 이 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직접 작업실을 방문했다가 쓰러져 있는 이 씨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지만 결국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생전 이 씨와 인연을 맺었던 가수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씨는 아이돌 그룹 포미닛의 ‘핫 이슈’, EXID의 ‘위아래’, 티아라의 ‘롤리폴리’, 에이핑크의 ‘노노노’ 등 많은 히트곡을 만들며 유명 작곡가로 활동했습니다. 2000년대 후반에서 2010년대 중반까지 K팝 가요계를 일컫는 ‘2세대 아이돌 시대’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티아라 출신 함은정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장난기 넘치게 환하게 웃던 오빠 모습이 생각난다”며 “아직 실감이 안 난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습니다.
 
포미닛 출신 남지현도 SNS에 “매번 연락해야지 했지만, 잘 살고 있을 거라 막연하게 생각했다”며 “좋은 곳에서 편히 쉬길 바란다. 고맙고 미안하다”고 애도했습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장례는 유족 뜻에 따라 가족 친지와 동료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작곡가 신사동호랭이. (사진=뉴시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주 사회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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