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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거개입감시팀 구성…국정원 전직요원 포함
김민석 "댓글·총풍·북풍 등 선거공작 대비"
2024-02-26 22:45:48 2024-02-26 22:45:48
김민석 민주당 상황실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민주당이 26일 4·10 총선을 앞두고 국가정보원의 선거 개입 감시를 위한 팀을 꾸립니다. 해당 팀엔 전직 국정원 직원이 포함돼 있습니다.
 
당 상황실장인 김민석 의원은 26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번 총선에서) 최악의 관권과 검권, 공작선거가 예상된다”며 “국정원선거개입감시팀을 구성해 과거 댓글, 총풍, 북풍 같은 선거공작에 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팀장으론 영입 인재인 박선원 전 국정원 1차장이 맡고 팀원은 전원 25년 이상 국정원 경력자입니다.
 
김 의원은 팀원들에 대해 “과거 국정원 ‘하얀방 고문’과 재외국민선거 개입을 고발한 전 해외 공작관, 국정원 재외선거 여권 공작을 고발한 전 해외 공작관, 국정원 공금횡령 사건을 고발한 전 해외 공작관 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감시팀 구성 배경에 대해 “얼마 전 댓글공작팀 관련자 사면을 포함해 여러 가지로 유념할 상황이라고 하는 대내외 판단이 있다”며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그런 감시팀이 필요하다는데 공감이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례적으로 보일 수 있다”며 “(그러나) 여러 대내외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만반의 준비·대비를 다 하는 게 불가피하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총선은 초불균형 선거관리가 될 거 같다”며 “이미 대통령이 직접 관권선거의 최전선에 나섰고 선관위도 공정한 관리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우리 당 모둔 후보자들애게 초준법 선거를 당부하려고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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