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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레터 제403호] 120년만에 우승한 레버쿠젠, 뮌헨 독주 막았다
윤 대통령, 총리-비서실장 선임 고심...박영선 "너무도 중요한 시기여서 협치 긴요"
‘중 견제’ 미·일·필리핀 ‘오커스’ 호주도 합류
트럼프 이어 바이든까지 관세로 중국 압박
20~30대 '자녀계획 관심도' 증가 “MZ 겨냥 출산 지원책 뒷받침돼야”
국민 56.74% “국민연금, 재정 안정이 우선”
2024-04-19 06:00:00 2024-04-1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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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레터 브리핑
제 403호
2024. 4.19(금)
오늘의 토마토레터!

1. 120년만에 우승한 레버쿠젠, 뮌헨 독주 막았다
2. 윤 대통령, 총리-비서실장 선임 고심…박영선 "너무도 중요한 시기여서 협치 긴요"
3. ‘중 견제’ 미·일·필리핀…‘오커스’ 호주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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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바이엘 레버쿠젠이 120년 만에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과거 차범근, 손흥민(토트넘)이 뛰어 한국에도 친근한 이 팀은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강팀인데요. 마침내 '거함' 바이에른 뮌헨을 꺾는데 성공했습니다. 오늘 토마토Pick은 레버쿠젠의 우승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싸비 알론소, 창단 120년 만 첫 우승
싸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바이엘 04 레버쿠젠은 15일(한국시각) 독일 레버쿠젠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2023~2024 분데스리가 29라운드에서 빅터 보니페이스, 그라니트 자카, 플로리안 비르츠의 연속골에 힘입어 5-0 대승을 거뒀습니다. 이로써 29경기 무패(25승4무)로 승점 79를 달성한 레버쿠젠은 2위 바이에른 뮌헨(승점 63)과의 승점 차를 16점으로 벌리며 잔여 5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리그 우승을 조기에 확정했습니다. 이는 창단 120년 만의 첫 분데스리가 우승이자 1992~1993시즌 독일축구협회(DFB)-포칼(자국 컵 대회) 정상 이후 31년 만에 트로피를 차지했습니다.☞관련기사

'네버쿠젠' 영욕의 역사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강팀 중 하나이지만 단 한 차례도 리그 우승 경험이 없습니다. 지금은 2부리그로 강등됐지만 한때 명문팀 샬케04도 리그 우승은 없었는데요. 다만 분데스리가 출범 전까지 합치면 마이스터샬레를 든 횟수가 7회나 됩니다. 그런데 레버쿠젠은 범위를 크게 넓혀보아도 전무합니다. 레버쿠젠은 1996~1997시즌, 1998~1999시즌, 1999~2000시즌, 2001~2002시즌, 2010~2011시즌 5회 준우승에 그치면서 절대 우승은 하지 못하는 구단이라는 네버쿠젠(Never+Leverkusen)이라는 별명을 얻기까지 했습니다.

레버쿠젠이 우승할 수 있었던 이유
레버쿠젠 우승 공신 1순위는 의심의 여지없이 싸비 알론소 감독입니다. 하지만 감독만 잘한다고 해서 분데스리가 우승이 가능하진 않습니다. 레버쿠젠 우승 이유를 간략히 정리해보겠습니다.
   -싸비 알론소 감독의 전술적 역량 : 싸비 알론소 감독은 현대 축구 전술을 가장 잘 사용하는 감독 중 한 명으로 꼽힙니다. 선수 시절 라파엘 베니테스, 카를로 안첼로티, 주제 무리뉴, 펩 과르디올라 등의 지도를 받으며 성장했는데요. 기본적인 3-4-2-1 포지션을 사용하면서 최전방부터 이어지는 강력한 압박, 공격 시 끊임없는 패스플레이 등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과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전술의 장점만을 흡수해 사용하고 있는데요. 체계적인 큰 틀을 유지하면서 선수들에게 포지션 자유도를 보장해 다양한 공격 루트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그 예시로 공격수 빅터 보니페이스가 11골 8도움을 올렸지만 수비수인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와 제레미 프림퐁이 각각 9골 12도움, 8골 7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한 선수에게 공격포인트가 몰리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성공한 이적 시장 : 지난 2022년 10월 소방수로 투입된 싸비 알론소 감독은 레버쿠젠 부임 첫 해 강등권에 허덕이는 팀을 이끌고 시즌 6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습니다. 이어 23/24 시즌 싸비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에이스 무사 디아비를 떠나보냈지만 올시즌 팀의 핵심이 된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빅터 보니페이스, 요나스 호프만, 그라니트 자카 등을 영입했습니다. 또 요나단 타, 에드몽 탑소바 등 기존 자원을 잘 지켜냈습니다.
   -뮌헨의 심각한 부진 : 독일 분데스리가의 거함 바이에른 뮌헨의 부진도 레버쿠젠의 우승을 거들었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우스갯소리로 '독일 분데스리가는 18팀이 참가하고 바이에른 뮌헨이 우승하는 대회'라고 할 정도로 뮌헨의 강함은 익히 알려졌는데요. 실제로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11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팀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 행보는 그야말로 최악이었는데요.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선수단과 불화를 일으켰고, 선수단 내부에서도 파벌이 형성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경기력은 바닥을 찍었습니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2위를 지키는데에 급급한 상황입니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레버쿠젠
'무패 우승' 가능할까
올 시즌 레버쿠젠이 창단 120년만에 우승을 차지한 것도 놀랍지만, 더 놀라운 것은 역시 지금까지 한번도 패배하지 않았다는 건데요.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단 한 번도 패하지 않고 공식전 43경기 무패 행진을 질주하고 있습니다. 이에 무패 우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스페인에선 아틀레틱 빌바오(1929-1930), 레알 마드리드(1931-1932)가 달성했고 잉글랜드에서는 프레스턴 노스 엔드(1888-1889), 아스날(2003-2004)이 성공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AC 밀란(1991-1992), 유벤투스(2011-2012)가, 포르투갈에선 FC 포르투(2010-2011, 2012-2013)가 성공했는데요. 아직 독일에서 무패 우승을 달성한 팀은 없습니다. 레버쿠젠이 남은 5경기에서 패하지 않고 무패 우승에 성공한다면 독일에서는 최초의 무패 우승이 됩니다. 또 현재 레버쿠젠은 리그 우승 뿐만 아니라 '미니 트레블'도 노리고 있는데요. 현재 DFB 포칼컵(리그컵) 결승 진출, 유로파 리그 4강 진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기세를 몰아 우승컵을 추가로 더 수집할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습니다.☞관련기사

레버쿠젠의 또 다른 도전
21세기 최장 무패 기록 경신?
이외에도 레버쿠젠이 세울 수 있는 기록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이미 레버쿠젠은 2023/24시즌 개막 후 29경기 동안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며 2013/14시즌 펩 과르디올라의 뮌헨의 기록을 경신했는데요. 뮌헨은 2013/14시즌 과르디올라 체제에서 개막 후 28경기 동안 무패를 유지했습니다. 또 레버쿠젠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유벤투스가 세운 21세기 최장 무패 기록을 깰 수도 있습니다. 당시 콘테 감독의 유벤투스는 2011년부터 2012년까지 43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는데요. 레버쿠젠은 19일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을 앞두고 있는데, 이 경기에서 패배하지 않으면 21세기 축구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됩니다.

다음 시즌도 함께하는 싸비 알론소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활약 가능할까
레버쿠젠의 우승을 확정지은 뒤 싸비 알론소 감독의 거취에도 관심이 모였는데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감독직에서 물러나는 위르겐 클롭, 토마스 투헬 감독이 있는 리버풀과 바이에른 뮌헨에 강하게 연결됐습니다. 하지만 싸비 알론소 감독은 최소 다음 시즌까지는 레버쿠젠에 남기로 결정했는데요. 싸비 알론소 감독이 잔류를 선언하자 축구팬들은 그의 결정을 환영하며 '별들의 전쟁'이라 불리는 챔피언스리그에서까지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는데요. 이번 싸비 알론소 감독의 활약이 일시적인 돌풍인지 아닌지를 다음 시즌 판가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싸비 알론소 감독이 다음 시즌도 활약할 수 있을까요? 관전 포인트입니다.
브리핑10

윤 대통령, 총리-비서실장 선임 고심
박영선 "너무도 중요한 시기여서 협치 긴요"
윤석열 대통령은 조만간 대통령 비서실장을 시작으로 교체 인선을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1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총선 다음날 사의를 표한 한덕수 총리와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으로 복수의 인사를 놓고 막판 검토 중입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아직 인선이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인사에 속도를 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는데요. 비서실장 후보로는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과 함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국회 부의장을 지낸 정진석 의원, 이정현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거론됩니다. 국회 임명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 총리 후보로는 김한길 위원장,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거론되고 있습니다.☞관련기사 한편 야당 인사인 박 전 장관은 이날 SNS에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너무도 중요한 시기"라며 "협치가 긴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 장관의 이번 발언은 여러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관련기사

이준석 "조국혁신당, 지향점 달라"
연대 가능성 일축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8일 조국혁신당과의 공동 원내교섭단체 구성 가능성에 대해 "지향이 다르기 때문에 가능성은 낮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조국 대표나 진보당이 저희랑 연대할 일이 있겠나"며 이같이 말했는데요. 이 대표는 이어 "조국혁신당의 정책적 지향점이 아직 무엇인지 모르겠다"며 "교섭단체를 꾸린다는 것은 원내 활동을 위한 것인데, 저희가 관심을 가지는 이공계·먹거리 등 먹고 사는 문제와 연관된 민생 문제의 경우 아직까지 조국혁신당의 정책 지향을 모르기에 섣불리 단언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관련기사

‘중 견제’ 미·일·필리핀
‘오커스’ 호주도 합류
미국과 일본, 필리핀이 정상회담을 통해 방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가운데 ‘오커스’(AUKUS, 미국·영국·호주 안보동맹) 소속인 호주도 참여하는 4개국 국방장관 회의가 내달 초 열립니다. 아사히신문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은 내달 2∼5일 미국 하와이에서 미국·일본·호주·필리핀 4개국 국방장관 회의에 참여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안보회의를 계기로 4개국 국방장관이 만나 안보 협력 강화 방침을 확인했으며, 지난 7일 필리핀의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에서 해·공군 합동 훈련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관련기사

트럼프 이어 바이든까지
관세로 중국 압박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이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까지 17일(현지시각) 중국 철강 제품 등에 관세 인상을 예고했습니다. 러스트 벨트(rust belt, 쇠락한 공업지대)의 주요 경합주에서 노동자의 표심이 대선의 주요 변수로 전망되는 가운데 중국을 겨냥한 보호무역적 조치 발표나 공약 경쟁이 가열되는 양상입니다. 이로 인해 미중 무역 갈등이 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미국철강노조(USW) 본부에서 “중국 철강회사는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속이고 있다”며 중국산 철강,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인상 계획을 공식화했습니다.☞관련기사

이란, 이스라엘 보복 대비
EU는 이란 추가 제재키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일(현지시각) 이란이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은 이날 자국 공군과 해군이 홍해의 자국 상선을 에스코트하는 등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리아의 이슬람혁명수비대도 철수를 시작했다고 시리아 및 이란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관련기사 한편 로이터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유럽연합(EU) 27개국 정상들은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란의 드론 및 미사일 생산에 대한 추가 제재를 결정했습니다.☞관련기사

팔 유엔 정회원 가입 표결
‘미, 거부권 행사할 듯’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9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 가입 여부에 대한 표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스라엘 일간 타임오브이스라엘은 18일(현지시각) 이같이 보도했는데요. 익명의 안보리 이사국 고위 외교관은 미국이 이번 표결에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봤습니다. 미국은 팔레스타인의 독립 국가 인정은 유엔이 아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등 당사자가 직접 협상을 통해 결정할 문제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관련기사

"한국 GDP 대비 정부 부채 증가세"
IMF, 5년뒤 '60% 육박' 전망도
18일 국제통화기금(IMF) 재정점검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 부채 비율(D2)은 55.2%를 기록했습니다. IMF는 이어 올해 우리 정부의 부채비율은 56.6%에 이를 것이라 전망하고, 내년부터 증가세를 보이며 2029년에는 60%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한편 보고서는 올해 주요 7개국(G7)의 평균 정부부채 비율이 126.5%에 이를 것이라 분석했습니다.☞관련기사

‘전월세 신고제’
계도기간 늘리고 벌금 낮춘다
국토교통부(국토부)는 18일 전월세 신고제의 계도 기간을 1년 연장하고, 과태료도 최대 10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낮추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월제 신고제란 보증금이 6000만원 또는 월세가 3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임대인과 임차인이 계약 내용을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하도록 의무화한 제도인데요. 기간 내 신고하지 않거나 허위 신고를 할 경우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이에 정부는 2021년 6월1일부터 전월세 신고제를 시행하면서 계도 기간을 2년으로 정하였으나, 지난해 역전세 문제가 잇따르자 임대차시장 전반의 문제점을 손보겠다며 계도기간을 1년 연장한 바 있습니다. 국토부는 "이번 연장은 과태료 부과에 앞서 자발적 신고 여건을 조성하고, 과태료 수준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습니다.☞관련기사

20~30대 '자녀계획 관심도' 증가
“MZ 겨냥 출산 지원책 뒷받침돼야”
여성가족부가 최근 공개한 '2023년 가족실태조사'에 따르면 자녀를 (더) 가질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 30세 미만 응답자의 15.7%, 30대 응답자의 27.6%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2020년 조사와 비교해 각각 6.8%포인트, 9.4%포인트 상승한 수치인데요. 반면 자녀 계획이 없다고 답한 30대는 44.4%, 30세 미만은 19.0%로, 직전 조사 대비 각각 10.3%, 13.5% 하락했습니다. 이에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김영란 박사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이를 출산율 반등의 신호로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면서도 "젊은층이 원하는 정책들이 지원된다면 출산율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관련기사

국민 56.74% “국민연금, 재정 안정이 우선”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44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연금 개혁과 관련해 노후 소득 보장을 확대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은 43.26%였습니다. 재정 안정이 우선이라고 답한 이유로는 연금기금이 소진되면 보험료율이 폭증하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50%로 가장 많았습니다. 연금이 앞으로도 지속 가능하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은 43.90%, 노인 빈곤은 다른 수단을 통해 국가가 책임지는 문제라는 의견은 4.88%였습니다. 노후 소득 보장을 확대해야 한다고 답한 이유는 국민연금은 사회 생산물을 65세 이상이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제도라는 답변이 40.68%로 가장 많았고, 소득 보장을 받지 못한 노인들이 늘면 향후 부담 커진다(28.81%), 한국 노인빈곤율이 높은 것은 국민연금의 보장성이 낮기 때문(25.42%) 순으로 이어졌습니다.☞관련기사
 
 
수렁에서 건진 뉴스
뉴스의 홍수에 떠내려간 뉴스 중에서 좋은 뉴스를 골라내어 소개해드립니다.

2억 들인 한강 괴물 조형물
10년 만에 사라진다
한강공원에 설치한 영화 '괴물' 속의 조형물이 철거수순을 밟게 될 전망입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 달 공공미술심의위원회를 열어 괴물 조형물을 비롯해 한강공원에 설치된 조형물 전반에 대한 철거 여부를 심의합니다. 시 관계자는 "조형물 가운데 노후도가 심해 미관을 해치거나 안전에 문제가 있는 조형물들을 철거할 예정"이라며 "괴물 조형물은 여러 논란이 있는 만큼 철거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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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서울 시민이 푸바오를 임대하자고 민원을 제기해 논란이 됐습니다. 찬성 측은 한중 우호를 위해서 임대하면 좋겠다고 주장했는데요. 반면 반대 측은 푸바오를 데려오는데 혈세까지 동원해서는 안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설문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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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권순욱 미디어토마토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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