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할리스, 일본 진출…'오사카 1호점' 5월 1일 개점
K-카페 알린다…한국맛 담은 메뉴 선보여
2024-04-23 13:21:30 2024-04-23 13:21:30
할리스 일본 1호점 '난바 마루이점' 조감도. (사진=할리스)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할리스가 내달 1일 일본 1호점을 개점한다고 23일 알렸습니다. 일본이 아시아 최대 커피 소비 국가이자 한국 문화에 대한 친숙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할리스는 일본을 첫 글로벌 진출지로 선정했습니다.
 
오사카 난바 마루이 백화점에 위치한 할리스 일본 1호점은 많은 유동인구와 유명 관광지 인근에 위치해 일본인부터 외국인 관광객까지 다채로운 소비자들을 맞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는 게 할리스의 설명입니다.
 
할리스 난바 마루이점은 교통의 요지 난바역과 연결된 난바 마루이 백화점 1층에 자리해 백화점 고객뿐 아니라, 난바역을 지나는 유동인구까지 흡수할 예정입니다. 소파석, 테이블석 등 다채로운 구성의 좌석을 비롯해 시그니처 레드 컬러를 이용한 한국 할리스 매장 인테리어를 그대로 적용했습니다. 할리스의 곰돌이 캐릭터 '할리베어'를 활용한 포토존을 설치해 기념 사진도 남길 수 있습니다.
 
할리스의 시그니처 메뉴 '바닐라 딜라이트', '딸기 치즈케익 할리치노'는 물론, 한국을 방문한 일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고구마라떼'도 판매할 예정입니다. '약과 크림라떼', '행운 쑥 라떼', '한라봉유자스무디', '한라봉감귤주스' 등 한국의 맛을 담은 일본 스페셜 메뉴도 선보입니다. 이 외에도 각양각색의 텀블러, 머그를 비롯해 할리스와 오사카의 한글 표기를 활용한 일본 한정판 MD 상품도 판매합니다.
 
베이커리 메뉴는 일본 내 업체와 협력을 통해 수급합니다. 할리스는 맛, 업력, 시설, 평판 등 다각도 평가를 통해 오사카 내 30여년 업력의 베이커리 'Gouter d’ Anatole(구우테드아나토루)'를 선정했습니다. 구우테드아나토루는 할머니가 손자를 위해 굽는 베이커리를 콘셉트로 하는 업체입니다.
 
할리스는 일본 진출 및 1호점 오픈을 기념해 특별한 프로모션을 마련했습니다. 오픈일인 5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에 걸쳐 매일 500명에게 텀블러와 머그 일본 한정판 MD를 선물합니다. 오픈 당일에는 포토존 이용 고객에게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하고, 촬영 시 나만의 폴라로이드를 꾸밀 수 있는 할리베어 스티커를 제공합니다.
 
이종현 할리스 대표는 "한국에서 친숙하게 만날 수 있는 할리스 매장이면서도, 일본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색을 담아 선보이는 이번 오사카 난바 마루이점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