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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참패에…윤 대통령 "많이 부족했다"
'윤석열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국민 체감 변화 많이 부족했다"
2024-05-09 10:48:45 2024-05-09 11:19:49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9일 4·10 총선 참패에 대해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의 평가가 많이 부족했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윤석열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민생에 있어서 아무리 노력했어도 국민 체감 변화가 많이 부족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부 정책을 국민에게 설명하고 소통하는 것이 많이 부족했다"며 "결국 중요한 것은 경제다.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 구조적인 문제도 중요하지만 국민 한 분 한 분 민생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 불편함을 더 적극적으로 찾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국민과의 소통도 강조했는데요. 그는 "언론을 통해 국민에게 설명하고 이해시키고 미흡한 부분을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기회를 계속 갖겠다"며 언론과의 소통을 약속했습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이규하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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