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소상공인 에너지효율향상 설비 지원 현장방문
고효율 히트펌프 설치 지원 사업장 방문…현장 행보 강화
2024-06-20 17:37:28 2024-06-20 17:37:28
20일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오른쪽)이 설치현장을 방문해 지원설비(히트펌프)에 정부 지원사업 확인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20일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구름 농장을 방문해 소상공인 에너지효율향상 지원사업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습니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원설비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하고 소상공인과 설비 제조업체와의 면담을 통해 사업 추진 과정상의 애로사항 등을 발굴·개선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지난 3월 에너지바우처 현장방문에 이어 소상공인 지원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했는데요. 소상공인 등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필요성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장중심 경영 행보를 이어 나가는 모습입니다.
 
공단은 올해부터 소상공인의 에너지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히트펌프, LED 등 고효율 설비를 발굴해 설비 교체를 지원하는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구름은 상추 등 엽채소를 재배하는 소상공인 농업법인으로, 최근 에너지가격 상승 등으로 농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고효율 히트펌프 설치를 지원받아 에너지비용 부담을 덜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이상훈 이사장은 "오늘 현장방문을 계기로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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