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센티멘털+실적 개선 기대-KB證
2010-12-03 08:43:2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KB투자증권은 3일 모두투어(080160)에 대해 센티멘털(투자심리)과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송창민 연구원은 "모두투어의 내년 매출액은 시장 점유율 확대로 1416억원을 기록하는 등 수익성이 올해보다 개선될 것"이라며 "내년 영업이익 목표금액은 올해보다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올해 국내 전체 출국자 수가 전년 동기대비 38.1% 증가할 것으로 보여 내년 실적 기대치를 높이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그러나 조기 예약 수요가 확대되기 시작하며 내년 1분기 예약률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진단했다
 
그는 "대한항공(003490)에 이어 아시아나항공(020560)도 내년 4월부터 여행사에 지급하던 항공권 발권수수료를 폐지한다"며 "앞으로 외항사들도 발권수수료 폐지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아 모두투어의 시장점유율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송 연구원은 "지난 12개월간 모두투어의 주가는 37.2% 상승했으나 실적 개선 속도가 더 빨라 밸류에이션 매력은 오히려 높아졌다"며 "내년 성장성과 수익성을 고려한다면 지금은 적절한 매수 시기"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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