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 참가
현대차, ‘디 올 뉴 넥쏘’ 등 전시
오는 3~5일 강남 코엑스서 열려
2025-06-02 10:32:17 2025-06-02 14:02:17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EV 트렌드 코리아 2025’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및 전동화 기술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3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EV 트렌드 코리아 2024' 현대자동차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전기차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올해 8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 보급 확대와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 등을 위해 환경부 주최로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입니다.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현대차는 참가자들이 전기차와 수소차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전시 존을 운영합니다. 전기차 존에는 지난 2월 출시된 현대차의 첫 전동화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9’을 전시합니다. 수소전기차 존에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수소전기차 모델 ‘디 올 뉴 넥쏘’를 선보입니다. 
 
참가자들은 넥쏘에 탑재된 수소전기차 특화 정보 표시 기능인 ‘루트 플래너’를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루트 플래너는 △수소충전소 실시간 정보 △수소 에너지 흐름도 △주행 환경 맞춤 주행 가능 거리 등 수소차의 주행 관련 정보를 제공해 운전자의 편의를 도모합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우수한 전기차 상품성과 서비스를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현대차는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EV 트렌드 코리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사진=현대차)
 
기아는 이번 행사에서 고객의 일상과 비즈니스에 혁신적 경험을 제공할 △PV5 패신저 △PV5 슈필라움 스튜디오 △EV4를 중심으로 다양한 맞춤형 모빌리티 경험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에 전시하는 PV5 패신저는 기아의 목적기반차량(PBV) 비즈니스 전략에 따라 탄생한 첫 번째 차량입니다. 모빌리티 서비스와 물류, 레저 활동 등 폭넓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LG전자와 협력해 개발한 PV5 슈필라움 스튜디오는 PBV 맞춤형 공간 솔루션을 적용한 모바일 오피스용 콘셉트 카입니다. LG전자의 스타일러와 스마트미러, 커피머신 등 인공지능(AI) 가전이 탑재돼 최근 증가하는 프리랜서 및 원격 근무자들을 위한 최적의 이동식 업무 공간을 제공합니다. 
 
기아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를 대표하는 PBV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고객들이 PV5의 다양한 활용성을 전시관에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 참가 포스터 (좌측부터) 기아 PV5 패신저 콘셉트카, 기아 PV5 카고 콘셉트카. (사진=기아)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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