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혹서기 대응 ‘안전·보건 관리 강화’
2025-07-01 15:28:40 2025-07-01 15:59:26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센텀 현장에서 현장 노동자들이 폭염을 피해 휴식을 취하는 모습. (사진=우미건설)
 
[뉴스토마토 송정은 기자] 우미건설이 혹서기 현장 노동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 관리를 강화한다고 1일 전했습니다. 
 
우미건설은 고용노동부의 온열질환 5대 기본 수칙(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을 기반으로 체감온도 31도 이상일 경우 폭염 상황으로 간주해 작업 시간을 조정하고 옥외 작업 시 휴식을 의무화했습니다. 또 냉방장치를 갖춘 청결한 휴게 공간을 제공하고 갱폼 그늘막을 설치하는 등 작업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전용 휴게 공간 이외에도 ‘기술자 린카페’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린카페는 간단한 다과를 즐기는 휴식 공간이자 현장 미팅도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우미건설 측은 전했습니다. 
 
또 올해 혹서기에는 모든 현장에 생수, 얼음, 이온음료, 아이스크림 등을 상시 제공하고, 더위에 민감한 취약 공종 노동자에게는 냉각 조끼와 아이스팩 등 보냉 장구도 지급하고 있습니다. 
 
김성철 우미건설 안전보건부문 대표는 “단순한 대응을 넘어, 예측하고 준비하는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모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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