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자유우파와 정권 탈환…결집해야 할 때"
"보수정당 부활 위해 장동혁으로 결집" 지지호소
2025-08-23 17:30:45 2025-08-23 17:30:45
[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 결선에 진출한 장동혁 후보가 "자유우파 국민과 함께 싸워 이재명정권을 끌어내리고 정권을 다시 탈환하겠다"고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22일 충북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에서 최종 2인 선출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장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의 운명을 좌우할 결선투표만 남았다. 국민의힘을 지켜온 당의 주인 여러분, 이제 당을 개혁하고 정권을 다시 찾아올 장동혁을 지지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보수정당의 찬란한 부활을 위해 이제 장동혁으로 결집해야 할 시간"이라며 "예전의 당으로 돌아갈 궁리만 하거나 다른 당을 찾아 떠날 기회만 보는 사람들이 아니라 끝까지 국민의힘을 지킬 장동혁과 함께 국민의힘을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장 후보는 단일대오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는 "소수 야당이 할 수 있는 일은 국민과 하나 되어 싸우는 것뿐"이라며 "국민의힘이 단일대오로 뭉쳐 어디든 나가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사수를 위해 국민과 함께 싸우겠다"고 했습니다. 
 
이날 장 후보는 '아스팔트' 투쟁를 예고하는 듯한 발언도 했는데요. 그는 "광화문 광장에 200만, 300만 국민이 모여 이재명 타도를 외쳐도 뉴스 하나 없는 것은 국민의힘이 없기 때문"이라며 "제가 선봉에 서서 동참하겠다. 이재명정권을 끝장낼 수 있다면 우파 국민이 총 단결해 단일대오로 투쟁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장동혁이 자유우파 국민과 함께 싸워 이재명 정권을 끌어내리고 정권을 다시 탈환하겠다"며 "장동혁을 믿고 선택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당 대표 결선은 오는 24~25일 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함께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거쳐, 26일 국회 도서관에서 진행됩니다. 이날 결선에 오른 김문수·장동혁 후보는 오후 5시 40분에 <채널A> 방송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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