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KISA에 신고…"서버 침해 흔적 4건 확인"
2025-09-19 09:30:51 2025-09-19 09:30:51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불법 초소형 기지국 해킹으로 무단 소액결제 사태가 발생한 KT(030200)의 서버도 침해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는 이와 관련한 침해 정황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했습니다. 
 
KT는 지난 18일 밤 11시57분 침해 정황을 신고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광화문 KT 사옥. (사진=뉴스토마토)
 
KT는 올해 통신사 해킹 사고 발생 이후 정확한 실태 점검을 위해 외부 보안전문 기업에 의뢰해 전사 서버를 대상으로 약 4개월에 걸쳐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보고서를 통해 침해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KISA에 서버 침해 흔적 4건과 의심 정황 2건을 신고했습니다. 
 
KT는 "정부 조사에 적극 협조해 조속한 시일 내에 침해 서버를 확정하고, 구체적 침해 내용과 원인이 규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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