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 종합지원 시스템·배움터, 27일부터 정상 운영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된 시스템 복구
공공기관 대상 개인정보 보호 업무 정상화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자료 제출 기한 연장
3개 서비스는 복구 중
2025-10-27 16:58:56 2025-10-27 18:04:35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운영이 일시 중단된 '개인정보보호 종합지원 시스템'과 '개인정보 배움터'가 정상 복구돼 27일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개인정보보호 종합지원 시스템'은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 평가 지원,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의 영향평가 결과 관리, 개인정보 파일 관리 등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업무를 지원합니다. '개인정보 배움터'는 정보 주체 및 개인정보 처리자가 개인정보 관련 온라인 교육 수강 및 현장 교육을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복구된 시스템의 서비스 기능 전반에 대해 면밀히 점검한 결과, 주요 기능이 모두 복구됐으며 해당 서비스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이나 침해 징후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시스템 복구로 개인정보위가 전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개인정보 보호 수준 평가 자료의 '개인정보보호 종합지원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제출과 '개인정보 배움터'를 통한 온라인 개인정보 교육 신청 및 수강이 재개됐습니다. 
 
개인정보위는 시스템 장애에 따라 당초 9월30일까지였던 개인정보 보호 수준 평가 자료 제출 기한을 11월7일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공지하고, 개인정보 교육을 위한 임시 페이지를 개설해 교육과정과 신청 방법 등을 안내했습니다. 
 
이미 서비스 운영이 재개된 '털린 내정보 찾기(10월10일)', '개인정보 온(On) 마당(10월23일)' 서비스와 함께 개인정보위의 대국민 서비스 4개가 정상 운영 중입니다. '개인정보 노출방지 시스템(9월29일)', '내부업무포털(10월13일)', '위원회 심의·의결 안건 관리 시스템(10월16일)' 등 3개 내부 업무 지원 시스템도 복구해 정상 운영하고 있습니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포털, 대표 홈페이지, 분쟁조정 등 아직 복구가 되지 않은 3개 대국민 서비스도 국정자원관리원과 협의해 빠른 시일 내에 복구하여 운영을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개인정보위는 "시스템 복구 과정에서 기능별 정상 작동 여부와 데이터 손실 여부를 점검하기 위한 체크리스트를 마련하는 등 시스템의 정상 운영을 재개하기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운영이 일시 중단된 '개인정보보호 종합지원 시스템과 '개인정보 배움터'가 정상 복구돼 27일 운영을 재개한다.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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