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 이동열 단독 대표 선임
단독 대표 체제로 사업구조 혁신·신사업 전략 실행력 강화
2026년 임원 인사 단행…젊은 리더 전진배치로 실행력·속도↑
2025-12-04 14:12:33 2025-12-04 16:11:32
[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깨끗한나라(004540)가 이동열 부사장을 단독 대표로 선임했습니다. 깨끗한나라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동열 신임 단독대표. (사진=깨끗한나라)
 
이번 인사는 내년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회사의 미래 비전과 인재상에 맞춰 사업은 민첩하게, 관리는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조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젊은 리더 전진 배치를 통한 조직의 실행력과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려는 의지가 반영됐습니다.
 
앞서 깨끗한나라는 지난달 28일 발표된 이사회 의장 및 회장 인사를 진행한 바 있는데요. 이번 인사를 통해 이 부사장은 단독 대표로 선임되며 책임경영 체제를 공고히 하게 됐습니다. 이 신임 대표는 재무·경영관리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조직 재정비 역량을 인정받아 중장기 전략 수행을 이끌 핵심 리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총괄사업부장 최정규 상무 체제 아래 주요 조직 리더십도 정비됐습니다. HL사업부는 하보영 마케팅실장이 사업부장으로 선임돼 소비자 인사이트 기반 브랜드 전략과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PS사업부는 MRO(유지·보수·정비) 분야 전문가인 전성구 상무를 외부 영입해 패키징솔루션 기반을 강화하고 B2B(기업 간 거래) 사업 확장을 주도합니다. 경영관리본부는 최성 전무가 본부장직을 맡아 사업·재무 전반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재무 안정성과 자원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미래전략실은 박경환 상무가 인사기획실장을 겸직하며 전략·HR·자산관리 기능을 통합해 조직 운영의 일관성과 전략 정합성을 강화합니다. 또한 기술혁신연구소 한기영 소장은 상무로 승진해 미래 기술 기반 사업 확대에 힘을 보탭니다. 청주공장은 강희진 상무가 유임해 공정 안정성과 생산 효율화를 지속 강화할 예정입니다.
 
깨끗한나라는 이번 인사를 통해 사업구조 개편 방향도 제시했습니다. △ HL(B2C)사업의 브랜드 마케팅 중심 구조 강화 △ PS(B2B)사업의 패키징 솔루션 플랫폼 전환 △ 특판사업의 식품·산업 솔루션 분야 독립 운영 체계 구축 △ 신사업의 자원순환·환경·에너지·전력·탄소중립 영역 확대 등입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단순한 보직 조정이 아니라 회사의 다음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리더십 포트폴리오 재정비이며 젊은 리더 중심의 조직 에너지를 강화하는 전환점"이라고 밝혔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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