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상속세 납부와 대출금 상환을 위해 2조원 규모의 삼성전자 주식 1500만주를 처분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 명예관장은 지난 9일 신한은행과 삼성전자 주식 1500만주에 대한 유가증권 처분 신탁 계약을 맺었습니다. 계약일 종가(주당 13만9000원) 기준 처분 규모는 약 2조850억원입니다.
이번 매각은 고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 별세 이후 삼성 일가가 연부연납 방식으로 납부해온 상속세의 마지막 회차를 앞두고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삼성 일가는 2021년부터 5년간 6회 분할납부 방식으로 세금을 내고 있으며, 마지막 납부 시점은 오는 4월입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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