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강원 출마? 국가와 민주당의 요구가 가장 중요”
강원-수도권 순환철도망, 국유림 운영 지방 이양, 특별보상법 등 강조
2026-01-23 02:03:50 2026-01-23 02:03:50
[뉴스토마토 이기호 선임기자]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22YTN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강원도민의 높은 지지 현상과 관련해 국가와 당이 제가 어디에 있기를 원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고, “나를 역사 발전의 도구로 써달라고 말했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본선 경쟁력에서 가장 뛰어나 보이는 데이터들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김준우 진행자의 질문에 이 전 지사는 지금도 강원도에서 하루 50통씩 전화가 온다자주 찾아뵙지도 못했는데 크게 앞서는 조사들이 나와서 강원도민께 각별히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YTN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강원도지사선거 출마 여부에 답하고 있다.(사진 = 뉴스토마토)

결국 누가 강원 경제 살릴지가 핵심
 
국민의힘 김진태 현 강원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청와대 전 정무수석 등 강원도지사 유력 후보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꾸준히 우세를 유지하고 있는 이 전 지사는 출마 여부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자신의 정치적 아버지인 노 전 대통령을 떠올렸습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이 저를 23세에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쓰면서 의원실 구성 전권을 주셨다역사 발전의 도구발언을 소개하고, “우 전 수석이 장점이 많지만 도지사 업무는 행정의 영역이라며 누가 일을 잘할지, 누가 경제를 살릴지가 결국 핵심이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대한 비전도 일부 공개했습니다. 이 전 지사는 “4년 전 도지사선거 직전 특별자치도를 얻어냈는데, 현재는 무늬만 특별자치도라며 완전히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하고, 수도권과 강원도를 연결하는 유럽형 순환철도망 구축 강원도 국유림 운영권 지방 이양 상수원 보호구역 등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특별법)을 강조했습니다.
 
이 전 지사는 경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시스템과 특별자치도에 대해 연구한 것들이 있다접경지역 군유지를 남북협력기금으로 인수 후 100년간 지자체에 임대 대학생·군인의 주소지 이전으로 강원도 국회의원 의석 증설 등의 특별한 보상을 요구했습니다.
 
코스피 5000 코스닥 3000 가야 AI 성공
 
코스피 5000 시대와 관련해 이 전 지사는 “AI 시대가 오면서 반도체 랠리에 들어섰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올해 100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코스닥 3000을 가야 미래 신기업이 나온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AI가 발전하면서 어려워지는 디스토피아적 측면에서 AI의 소득을 국민의 소득으로 연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새로 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전 지사는 또 삼척·강릉 발전소가 송전 문제로 2000억원씩 적자를 보고 있다발전소 인근에 데이터센터를 세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력 문제도 지산지소(地産地消) 개념으로 전기가 있는 곳에 제조업과 AI 인프라를 세워야 지역과 국가가 발전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밖에도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에 대해서는 언젠가는 와야 할 미래지만 지금이 적기인지는 다른 문제라며 충분한 당내 소통 필요성을 강조하고, “조국혁신당도 12석으로 국회 운영이 쉽지 않고, 지방선거 후보자 조정의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청문회와 관련해서는 야당 인사 영입은 매우 잘한 일이며 통합의 정치는 노무현의 꿈이라고 말하고, “청문회를 진행하되 국민을 설득하지 못하면 후보자 스스로 결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개혁과 보완수사권에 대해서는 검찰 개혁은 시대적 과제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얘기처럼 예외적인 부분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기호 선임기자 actsk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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