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압도적 실행력으로 성과…수치로 입증할 것”
올해 첫 그룹 경영회의 주재
2026-01-30 11:44:25 2026-01-30 11:51:29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올해 경영 키워드로 ‘압도적 실행력’과 ‘성과 창출’을 제시하며, 복합 위기 속에서 과감한 체질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미래 투자 성과를 가시적인 수치로 입증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해 3월 열린 그룹기술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포스코그룹)
 
30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장 회장은 전날 열린 올해 첫 그룹 경영회의를 주재하며 “성장 정체를 돌파하기 위해 수익성 중심으로 그룹 체질을 과감히 바꿔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강도 높은 비상 경영 체제로 전환해 경영 목표를 뛰어넘는 압도적 성과로 시장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포스코그룹은 올해 철강 부문에서 구조적 원가 혁신과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체질 개선 속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 수소환원제철 데모플랜트 착공과 광양 전기로 준공 등 탈탄소 전환을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는 ‘완결형 현지화 전략’을 본격화할 방침입니다.
 
현대차그룹과 협력하는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프로젝트를 비롯해 미국 철강기업 클리브랜드 클리프스와의 협력, 인도 일관제철소 합작 법인 설립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차전지 소재 부문에서는 포스코아르헨티나의 리튬 상업 생산을 개시하고, 호주 미네랄리소스의 리튬 광산 지분 인수도 마무리합니다.
 
장 회장은 에너지 사업을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를 잇는 그룹의 ‘넥스트 코어’로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능력 확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글로벌 트레이딩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장 회장은 그룹 체질을 바꿀 핵심 과제로 안전관리 혁신과 인공지능 전환(AX) 가속화를 꼽았습니다. 제조 현장의 AI 도입과 사무 부문의 AI 전면 확산을 추진해 전사적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장 회장은 “위기 속에서도 기회의 실마리를 찾아 도약하는 것이 포스코의 저력”이라며 “올해 치밀한 계획과 압도적 실행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투자의 결실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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