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채권시장 모니터링…가상자산 거래소 내부통제 점검"
시장상황점검회의 개최…"주가 상승·변동성 확대"
"빗썸 사태 불안 없도록…금융시장 전이 가능성 제한적"
2026-02-13 09:59:45 2026-02-13 09:59:45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3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정부가 국고채를 포함한 채권시장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최근 가상자산 가격 변동성 확대와 빗썸 사태에 따른 시장 불안 차단에도 나섰습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3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구 부총리는 "주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변동성이 확대됐으며, 일본 금리 상승, 수급 부담 등으로 국고채 금리가 다소 상승했다"고 진단하며 "국고채를 포함한 채권시장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채권발행기관 협의체 등을 통해 관계 기관과 함께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고도 했습니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가상자산 가격의 변동성 확대가 금융시장으로 직접 전이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다만 빗썸 사태에 따른 가상자산 신뢰 저하 등 시장 불안 요인이 확대되지 않도록 가상자산 거래소의 내부 통제 전반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구 부총리는 "주요국 통화정책 향방, 미국 관세 정책 등 대외 리스크 요인이 상존하므로, 설 연휴 기간에도 각 기관이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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